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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탄소자원화 기술 실증 475억원 투자
2016년 12월 13일 (화) 09:50:23 문홍주 기자 webmaster@ecolaw.co.kr
   
▲ 광양-여수 산업단지에 탄소자원화 기술 실증 단지가 세워진다

정부는 탄소자원화 기술 실증을 위해 475억원을 투자한다는 계획을 밝혔다. 기술 실증 시설은 광양-여수 산업단지에 세워지고, 실증 사업에 총 273억 원이 투입된다.

'탄소자원화 기술'은 산업현장에서 나오는 온실가스로 메탄올 등의 유용한 화학물질을 만드는 기술이다.

정부는 내년 초 범부처 단일 사업단을 발족하고 이를 통해 2030년까지 온실가스를 연간 2천500만t 감축하고, 총 16조3천억 원의 경제적 가치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했다.

정부는 탄소자원화의 두가지 기술군(탄소 전환, 광물) 별로 기술수준과 시장환경 분석을 통해 실증이 가능한 핵심요소 기술을 도출해 패키지화하고, 실증 규모별 추진 내용과 성능기준 및 추진전략을 마련하여 추진일정을 제시할 계획이다.

아울러 탄소자원화 기술 정보를 제공하고 관련 정책과 기술 개발을 지원하는 전담 지원기관도 운영한다는 방안도 마련했다.

미래부 기초원천연구정책관 정병선 국장은 정부과천청사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파리 기후협정이 발효돼 신 기후체제가 출범하며 온실가스 감축 의무가 현실화됐다"며 "온실가스 감축 수단인 탄소자원화 기술의 민간 확산을 촉진하고자 이번 로드맵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또한 정 국장은 "탄소자원화 기술은 온실가스를 자원화해 화학제품을 만드는 혁신적인 역발상 기술"이라며 "이번 로드맵 수립을 계기로 조기 실증에 착수해 민간 확산과 상용화를 촉진하는데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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