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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태계교란 생물 집중 제거
2016년 12월 06일 (화) 14:49:24 장인진 기자 webmaster@ecolaw.co.kr
   
 

한강유역환경청은 올해 팔당호와 미사대교 일원 등 수도권내 대표 생태계교란생물 서식지에서 큰입배스 등 교란어류 25.6톤, 가시박 등 교란식물 5,380kg를 퇴치했다고 밝혔다.

생태계교란 생물은 생태계 균형을 교란하거나 교란할 우려가 큰 생물로, 환경부에서는 생태계 등에 미치는 위해가 큰 것으로 판단되는 20종을 생태계교란 생물로 지정하여 관리하고 있다.

올해 주목할 만한 점은 교란어류 포획량이 지난 해 7.7톤에서 25.6톤으로 3배 이상 증가한 것인데, 이는 지역어민과 협력하여 교란어류 포획작업을 실시하고, 정치망과 자망 등 신기법을 도입한 것이 효과를 발휘한 것으로 분석되었다.

포획한 어류는 광주시와 남양주시 농가에 액상비료 원료 2톤과 평택시 양어장 사료 재료 10톤을 제공하였고, 또한 한겨울 먹이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야생동물에 먹이로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왕성한 번식력으로 고유식물 서식지를 잠식하고 있는 확산 추세 교란식물인 가시박, 돼지풀, 단풍잎돼지풀도 주요 서식지를 대상으로 지역주민, 민간단체와 함께 집중 제거를 실시하였다.

한강유역환경청 관내 가시박 최대 서식지인 하남시 미사대교와 포천시 창수면에서는 가시박을 1,400kg 제거하였고, 포천시 창수·관인면에서는 돼지풀·단풍잎돼지풀을 3,980kg제거하였다.

박찬갑 환경관리국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생태계교란 생물 퇴치로 고유 생태계의 건강성을 회복하고 생물다양성을 복원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생태계교란 생물은 원천적 제거를 위해서는 유입 차단과 확산 방지가 중요한 만큼, 지역사회와 국민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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