옹진군은 지난 2일 북도면 시도리 한반도 공원에서 공무원 및 유관기관, 지역주민 등 1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2016년 숲 가꾸기 행사를 시행했다. 

이번 행사는 북도면에서 봄철에 식재한 수목(해송, 박태기나무)에 비료 주기와 풀베기, 가지치기 등을 실시해 수목의 생육환경을 정비하였다. 

더불어 가을철 산불예방을 위한 캠페인을 동시에 홍보해 다시 한 번 산불 조심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는 계기도 마련했다. 

군 관계자는 "나무를 심는 것 못지않게 가꾸고 관리하는 것도 중요하며 숲 가꾸기, 조림, 산불예방 등 지속적인 산림관리를 통해 아름다운 관광옹진을 만들겠다"며 이번 행사의 취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