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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군 미조면 송정·송남·초전 등 3개 마을이 각종 채소와 볼거리가 풍성한 남새 정원 조성에 여념이 없다.
세 마을은 지난여름부터 마을주민들의 지속적인 참여로 배추, 무 등 각종 채소를 파종했으며 배추는 알이 차고 무는 뿌리가 튼실하게 자라 곧 수확을 앞두고 있다.
또 유채, 시금치, 양배추는 10월 중순에 파종해 현재 파릇파릇한 잎이 돋아나는 등 싱싱한 먹거리로 자라나고 있다.
11월에는 주민 120여 명이 참여해 정원 내에 대나무 말목을 박아 울타리를 조성하고 울타리 안에 꽃양배추를 2천여 본을 심어 꽃과 채소가 어우러진 남새 정원이 조성됐다.
또 바람개비와 허수아비 쉬어갈 수 있는 나비 의자를 설치, 농촌의 이미지와 잘 어울리는 경관이 조성돼 간간이 관광객이 머물러 사진을 찍는 모습도 광경이 연출되고 있다.
김동현 송정마을 이장은 "주민 스스로가 서로 협동해 주변 환경을 가꾸는 일은 제2 새마을운동 추진 정신과 일치한다"며 "우리 마을이 선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남새 정원을 통해 재배한 채소는 연말 김치 담그기 행사와 밑반찬 나눔 행사를 통해 어려운 이웃에게 제공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