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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서문시장 점포 전소, 정부지원 호소
2016년 11월 30일 (수) 16:55:00 문홍주 기자 webmaster@ecolaw.co.kr

새누리당 곽상도 의원은 대구 서문시장에서 발생한 피해와 관련해 정부지원 호소문을 발표했다.

곽상도 의원은 호소문을 통해 "오랜 침체기를 겪은 서문시장은 최근 대구도시철도 3호선 개통과 전국 최대 규모 야시장 개장으로 제2의 전성기를 맞이하는 등, 그동안 시장을 살리기 위한 상인들의 노력이 결실을 보려는 상황에서 이러한 불상사가 발생해 너무나 가슴이 먹먹하고 안타깝다"고 했다.

곽 의원은 "대구시 역시 정확한 피해 규모를 파악해 지역 상인들의 점포 복구를 비롯한 지원 가능한 모든 대책 마련에 집중해야 할 것이며, 사고수습이후에는 시민의 생명과 재산에 직결되는 안전문제에 대비해 분야별 특별안전대책을 마련하고 노후화된 복잡한 건물배치 개선, 전통시장 내 취약한 재해대응체계 수립, 사후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모든 행정력을 집중해야 할 것"이라고 했다.

곽 의원은 특별교부세 등 정부차원의 특별자금 지원, 국세·지방세 등 세제감면지원, 임시시장 개설 및 시설복구 지원 대책 등 향후 대구 전통시장 상권의 침체와 대구 전체에 미칠 경제적 파장에 대해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모든 방안을 강구해 달라고 했다.

또한 턱없이 부족한 화재보험 보상에 의지해야하거나 그마저도 전무한 피해 상인들의 막막한 현실을 고려해 더 이상 조건과 절차를 따지지 말고 서문시장 일대를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해 실의에 빠진 서문시장 상인들의 생존권을 보장해달라고 했다.

서문시장은 1952년을 시작으로 반세기동안 8차례의 화재가 발생하는 등 늘 화재의 위험성이 논란이 되어왔지만 그때마다 일회성 대책들과 정부의 안일한 법제도 개선의지로 제자리걸음을 해왔다.

곽 의원은 "이번 화재 사고를 계기로 이른바 예고된 재난은 근절되어야 할 것이며, 이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서는 근본적으로 현대화시설 구축과 환경개선을 통해 서문시장과 화재의 악순환의 고리를 끊을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되어야 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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