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의창구는 명곡광장 등 중심상업지구 일원에서 심야 시간을 이용해 살포되는 불법 전단을 적발하기 위해 단속반 5명이 오후 9시 이후 심야 단속을 시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심야 단속은 주요 상업지구에 무분별하게 버려진 전단으로 인해 거리경관의 훼손과 시민불편이 발생하고 있으며 대리운전 및 유흥업소 등의 불법 전단은 음주자들이 많이 다니는 오후 9시 이후에 집중 살포되고 있음에 착안해 마련된 것이다. 

이날 단속반은 먼저 증거확보를 위해 불법 광고물 사진을 촬영하고 불법 광고물에 대한 즉시 철거와 업주에 대한 계도와 홍보활동을 함께 펼쳤다. 

심야 단속을 통해 불법 전단을 대량 살포한 업소에 대해서는 과태료 부과 및 고발 등 행정처분할 예정이다. 

남명희 의창구 건축허가과장은 "앞으로도 지속해서 불시 심야 단속을 시행해 불법 전단이 발붙이지 못하도록 해 불법 광고물 없는 안전하고 깨끗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