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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좌천 유역 수질개선 민·관 합동 간담회
2016년 11월 23일 (수) 17:19:54 이창열 기자 webmaster@ecolaw.co.kr

한강유역환경청은 산단하천 중 오염도가 전국에서 가장 심각한 수준인 인천 서구의 가좌천 유역 수질개선을 위한 민·관 합동 간담회를 22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한강유역환경청장 주재로 환경감시단장, 환경조사과장, 단속기관(인천시청, 서구청)의 부서장, 가좌사업소 소장, 폐수배출사업장 등으로 구성된 자율환경감시단 등 80여명이 참석했다.

가좌천 자율환경감시단은 지난 ‘16.2.1일 발족하여 주기적(1∼2회/주)으로 가좌천 일대를 순찰하고 가좌천에 유입되는 지점별 수질측정 및 폐수무단방류 여부 확인 등의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가좌사업소 유입수질 분석결과 및 문제점, 가좌천 자율환경감시단 운영 실적 등 발표와 참석자들이 함께 가좌천 수질개선을 위한 효율적 방안을 논의하였다.

가좌천 유역은 고농도 수질오염물질이 지속적으로 유입되어 주변 오염원 등에 대한 철저한 관리를 통하여 하천 수질개선이 필요한 지역이다.

이 지역에 대한 국가수질측정망 운영결과 총질소(T-N)와 총인(T-P)의 오염도는 전국에서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총인은 전국 평균보다 무려 15배, 총질소는 14배에 달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한강유역환경청에서는 가좌천으로 유입되는 폐수배출사업장에 대한 단속을 통해 폐수 무단방류, 무허가 폐수배출시설 설치·운영 사업장 등을 적발하였으나, 일정기간 특별단속만으로는 수질개선 효과가 거의 나타나지 않았다.

이에 대한 해결방안으로 지난 ‘16.2.1일 가좌천 유역 수질오염도 개선을 위해 폐수배출사업장 및 민간환경단체를 주축으로 자율환경감시단을 발족하여 불법행위 상시감시체계를 구축하였다.

이번 간담회를 통하여 자율환경감시단 활동시간(오전 7시, 오후 3시)대에는 오염도가 낮게 나타나고, 활동을 하지 않는 야간·새벽시간에는 고농도의 오염물질이 배출되는 등 운영상의 문제점을 공유했다.

또한 자율환경감시단의 순찰시간을 야간·새벽시간대를 포함하여 탄력적으로 운영하는 등의 해결방법과 자율적 환경관리 권한을 주었음에도 개선이 되지 않을 경우 민·관 합동단속을 병행하도록 하는 방안을 모색 하는 계기가 되었다.

한강유역환경청은 "가좌천 유역의 시설개선이 필요한 영세 사업장에 대해서는 자율적 환경관리 능력이 향상될 수 있도록 환경기술지원을 실시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자율환경감시단의 활동을 적극 지원하여 단속위주의 환경개선 보다는 사업장 스스로 개선할 수 있는 여건 마련을 위해 더욱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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