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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군, '보물섬 남해 시금치' 본격 출하
2016년 11월 22일 (화) 17:09:53 채민철 기자 webmaster@ecolaw.co.kr

남해군의 겨울철 대표 특산물인 보물섬 남해 시금치가 22일 초매식 행사를 하고 본격적인 출하를 시작했다. 

새남해농협 본점 농산물공판장에서 열린 이 날 초매식에는 박영일 군수와 류성식 새남해농협조합장, 시금치 생산 농업인, 중매인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초매식은 올해 남해시금치의 풍년과 높은 가격을 기원하는 안녕기원제, 내빈 축사 등이 진행됐으며 곧이어 본격적인 현장 경매가 시작됐다. 

이날 출하된 시금치의 경매가격은 벌크 기준 1kg에 최저 1,000원에서 최고 4,470원에 거래됐다. 

올해 남해군 시금치 총 재배면적은 지난해와 비슷한 1천만㎡ 수준으로 현재까지 약 200톤이 출하돼 9억여 원의 농가소득을 올리고 있다. 

잦은 강우와 태풍으로 파종 시기가 지난해에 비해 늦어 초기 생산량은 적으나 생육은 양호해 시금치 가격이 1㎏당 평균 3천 원에 이르는 등 지난해 같은 기간 평균가 1천340원을 두 배 이상 크게 웃돌고 있다. 

초매식에서 박영일 남해군수는 "남해 시금치는 우리 군을 대표하는 겨울철 효자작목으로 그 명성을 지속해서 유지해 나가야 한다"며 "농업인과 농협, 행정 모두가 고품질의 안전한 지역 농산물 생산을 위해 노력해 나가자"고 당부했다. 

군 관계자는 "시금치 출하 시 가격에 큰 영향을 미치는 철저한 선별작업으로 규격품을 출하해 제값을 받을 수 있도록 하고 농협과 계약재배를 통해 출하물량을 조절해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진한 향과 달달한 맛이 일품인 남해시금치는 다른 지역에서 생산되는 시금치에 비해 맛이 좋고 뿌리가 길며 붉은색을 띠는 것이 특징으로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에서 판매돼 겨울철 농가 효자작목으로 각광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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