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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갯골과 인천소래습지 물길탐사 진행
2016년 11월 16일 (수) 18:44:51 황해경 기자 webmaster@ecolaw.co.kr

시흥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와(이하, 시흥지속협) 인천지속가능발전협의회는 (이하, 인천지속협) 인천시와 시흥시의 환경단체, 공무원, 언론인, 지속협관계자들 30여명과 함께 시흥갯골과 인천소래습지를 배를 타고 돌아보는 물길탐사를 진행했다.

오후 3시 만조시간에 맞춰 4척의 배에 참가자들의 승선과 함께 진행된 인천소래습지와 시흥갯골의 물길탐사는 시흥갯골과 인천소래습지의 공동비전 수립과 공동관리 방안 모색을 위해 올해 7월에 구성된 “시흥갯골, 소래습지 공동보전과 관리를 위한 working group(이하, 워킹그룹)"의 출범을 지역사회에 알리고, 인천시 관계자와 시흥시관계자들의 공동 물길탐사를 통해 2017년 워킹그룹의 공동사업을 모색하기 위해 진행되었다

이날 참가자들은 물길탐사를 통해 인천쪽의 인천대공원쪽에서 내려오는 장수천과 시흥시의 신천동에서 내려오는 신천, 그리고 장곡동과 포동쪽에서 내려오는 시흥갯골 물길이(인천쪽에서는 포리천이라 부름) 행정구역만 인천시와 시흥시로 나뉘어 있을뿐 하나의 자연환경이고 물길임을 보여 주었으며, 두 지역의 생태공원을 공동으로 관리하고 보전하는 것이 보전차원은 물론이고 지역경제의 발전에 기초한 생태적활용을 위해서도 시급함을 다시한번 확인하였다.

또한 배를 타고 둘러본 시흥갯골은 시흥갯골생태공원에서 보는 갯골보다 더 아름답고 자연생태가 살아있어, 시흥갯골이 왜 국가 습지보호구역으로 지정되었는지를 증명하고 있었다.

많은 철새들의 비상, 가을빛으로 물든 갈대군락지, 사행천으로 굽이굽이 흐르는 경관에 참가한 인천과 시흥시의 관계자 30여명은 감탄을 금치 못했다.

시흥갯골 물길탐사이후 이루어진 인천쪽 물길인 장수천과 시흥쪽의 또 하나의 물길인 신천쪽 물길탐사는 중간에 놓인 다리로 인해 상류 깊숙이 탐사가 불가능했는데 참가한 사람들에게 아쉬움을 남겼다.

한편 워킹그룹에서는 시흥갯골과 소래습지를 보전하고 공동비전을 세우기 위해 2017년 공동물길탐사, 공동생태탐사, 비전세미나들을 기획하고 있는데 향후 논의를 거쳐 구체적인 사업을 확정할 예정이다.

이날 행사를 주관하고 워킹그룹의 시흥시 쪽과 인천시쪽 간사단체를 맡고 있는 시흥지속협과 인천지속협은 향후 더 많은 기관과 단체가 워킹그룹에 참여하고, 워킹그룹의 지속적인 활동을 통해 시흥갯골과 소래습지의 공동비전과 관리 방안이 수립되길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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