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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장관 조경규)는 ‘자연마당’ 사업지로 부산시 북구 화명동과 기장군 일광면, 울산시 북구 신천동, 전북 부안군 부안읍 등 4곳을 선정했다.
국정과제인 ‘자연마당’은 도시 생활권의 훼손되고 방치된 공간을 복원하여 습지, 개울, 초지, 숲 등 다양한 유형의 생물서식처를 조성하여 도시의 생물다양성을 증진하면서 시민에게 쾌적한 휴식공간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자연마당’ 조성사업은 2012년부터 추진하여 전국 14곳의 지역에 대해 조성이 완료됐거나 진행 중에 있으며, 이번에 4곳이 추가됨에 따라 총 18곳으로 늘어났다.
새로 선정된 4곳은 지자체에 대한 수요조사를 통해 제출된 12개 지역을 대상으로 심사를 거쳐 선정됐다. 대부분 면적은 크지만 경작 등으로 훼손되어 생태적 기능을 상실한 지역, 도시내 남아있는 소나무숲과 불법 경작지가 혼재된 지역, 현재는 논이지만 습지 복원을 추진하는 것이 더 낫다고 판단된 지역들이다.
환경부는 이번에 선정된 4곳의 ‘자연마당’ 선정지에 대하여 총 사업비(1곳당 30억원 내외)의 30%를 국비로 지원하게 되며 지자체에서는 2017년에 설계를 완료하고 2019년까지 조성완료를 목표로 추진한다.
환경부 관계자는 "올해 말에는 2014년부터 추진해온 대전, 군산, 경산지역 등 3곳의 자연마당이 완료되어 시민들에게 개방될 예정"이라며 "특히 대전 도심한복판의 ‘정부대전청사 자연마당’은 콘크리트 광장에서 숲, 습지, 초지 등 생태공간으로 새롭게 거듭날 것"이라고 했다.
최종원 환경부 자연정책과장은 “자연마당 조성 사업 확대를 통해 도시민들이 자연이 주는 혜택을 보다 많이 누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도시 생활권의 자연마당 조성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