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의 가치관이 다양화되면서 공휴일이면 수많은 도시민이 아름다운 경관, 맑은 공기, 깨끗한 물 등 도시에서 느낄 수 없는 매력을 쫓아 농어촌 지역을 찾고 있다.
이러한 ‘그린 투어리즘’이 활성화되면서 파주시에서는 농촌지역에서도 새 취업기회를 만들어내고 소득도 증대시키고자 운영하는 『파주농업아카데미』 관광농업반에서는 지난 7월 3일 강원도 화천군에 위치한 토고미 마을을 방문한데 이어 24일에는 안성시의 유별난 마을, 서일농원으로 벤치마킹을 다녀왔다.
관광농업을 활성화하기 위해서는 지역의 환경자원을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는 발상의 전환이 필요하며,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관광농업 역시 친환경농업의 일환이어야한다는 점에 초점을 두고 진행된 이번 벤치마킹에서는 관광농원 운영사례 및 마을에서 운영하고 있는 다양한 친환경체험행사를 보고 들으며, 관광농업의 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에 대한 많은 노하우를 전수 받을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
이번 교육에 참가한 교육생은 “파주에서 운영되고 있는 다양한 관광농업의 사례에 이어, 타지역의 우수사례까지 들을 수 있는 좋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 관광농업을 추진하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는 반응이었다.
한편., 주시에는 현재 슬로푸드마을(군내면 통일촌), 녹색농촌체험마을(진동면 동파리, 법원읍 동문리), 산촌체험마을(적성면 객현리), 1사1촌 자매결연, 농촌건강 장수마을 등 다양한 형태의 농업체험마을이 운영되고 있다.
(이경옥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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