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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유역환경청(청장 홍정기)과 안산시(시장 제종길)가 국가산업단지 내 화학사고 발생에 대비하여 민․관․군 합동 현장훈련을 10월 18일 안산시 소재 경기테크노파크 일원에서 실시한다고 밝혔다.
한강유역환경청․안산시․경기테크노파크가 공동주관하고 육군 제10화생방대대, 안산소방서, 상록경찰서, 단원보건소, 근로복지공단 등의 유관기관과 반월․시화 유해화학물질 자율대응반, 반월산단 주민대표 등 17개 기관(단체)에서 800여 명이 함께 참여한다.
이번 훈련은 전국에서 처음으로 사고발생 현장 인근지역 주민들이 훈련에 참여하여 재난을 체감하고 그간 정부 주도로 진행된 사고대응을 직접 경험함으로서, 화학사고에 대한 민․관․군의 신속한 상황판단, 응급복구와 주민대피, 구조․구급, 오염지역 제독 등의 방제체계를 실질적으로 점검해 본다.
훈련상황은 유해화학물질을 사용하는 연구실에서 화학물질 저장용기 폭발로 다량의 유해가스가 발생하여 다수의 인명피해가 발생하고 화학물질이 주변 아파트 등 민가로 확산될 우려가 있는 재난 상황을 가정한 긴급구조종합훈련과 연계하여 진행된다.
이번 훈련의 순서는 화학물질의 중화반응 및 누출방지 시뮬레이터 시연 ⇨ 사고발생 및 전파 ⇨ 인명구조 및 초기대응 ⇨ 탐지․제독 등 수습 ⇨ 사고복구 및 종료 ⇨ 강평 순으로 이루어진다.
시흥화학재난합동방재센터(센터장 강원우)는 “유해화학물질 중화반응 및 누출방지 시뮬레이터 시연”을 통해 화학물질의 실제 반응과정과 확산방지 기능을 함께 선보일 예정이다.
본 훈련에서는 화학물질 저장용기 폭발에 이은 다량의 유독가스 발생이라는 가상 상황을 설정하여 연막탄이 발화되면, 연구실 연구원의 사고발생 신고를 시작으로 119와 한강유역환경청, 안산시 등 유관기관으로 상황이 신속하게 전파되고, 사업장 내 안내방송에 따라 입주직원들이 대피한다.
사고 메시지 전파에 이어 주민대피 등 초기대응이 이루어지면 한강유역환경청장을 본부장으로 하는 지역사고수습본부를 설치․가동하여,「유해화학물질 유출사고 위기대응 표준․실무․행동매뉴얼」에 따른 본격적인 현장 탐지․제독 등 수습․복구 작업을 실시한다.
한강유역환경청과 안산시는 화학사고 발생 시 신속한 대응․복구를 위하여 실제 피해상황을 가정하여 실시한 훈련을 통해, 주민 안전에 대한 인식과 사고수습 역량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중앙부처와 지자체, 유관기관, 민간단체 간 유기적인 협조체계 가동실태를 점검하여 산단 내 화학사고 발생 시 신속․정확하고 체계적인 대응체계를 한층 더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했다.
한편, 제종길 안산시장과 홍정기 한강유역환경청장은 “훈련을 통해 나타난 미비점은 적극 보완․개선하고 국민들의 위험이 존재하는 도처 어디에서든지 사고가 발생하면 효율적인 대응이 가능토록 만전의 태세를 갖출 것이다”고 했다. 또한 “재난사고의 대응은 행정기관의 힘만으로는 한계가 있기 때문에 앞으로도 지역주민이 직접 참여하는 주민참여형 훈련이 확대될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