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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북구, 태풍 피해 복구 집중
2016년 10월 06일 (목) 16:42:42 채민철 기자 webmaster@ecolaw.co.kr

울산 북구(구청장 박천동)는 6일 태풍 피해 지역을 찾아 복구에 집중했다. 

박천동 구청장과 전 직원은 이날 이른 아침부터 하천 범람으로 인한 주택침수지역 등을 찾아 복구에 구슬땀을 흘렸다. 

이날 복구에는 울산시 전문봉사단을 비롯해 군경도 도움의 손길을 보탰고 특히 100여 가구가 침수 피해를 입은 화봉동 화동마을에는 200명이 넘는 인원과 덤프트럭, 포크레인 등 중장비를 집중적으로 동원해 인근 산비탈에서 흘러내려 온 토사와 나뭇가지 등을 정리했다. 

또 호계천이 넘쳐 인근 50여 세대가 침수 피해를 입은 농소1동 지역은 주민과 구청 직원 등이 동원돼 물에 떠내려온 쓰레기를 치우고 물청소를 하는 등 분주한 모습을 보였다. 

북구는 전날 태풍 '차바' 내습으로 매곡동 375mm, 북구청 279mm 등의 '물폭탄'이 쏟아지면서 주택과 도로 등이 침수손해를 입었다. 

북구는 우선 피해가 큰 지역을 중심으로 복구 작업에 나서고 있으며 일부 도로 유실 등의 피해 지역에 대한 복구도 신속하게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북구는 6일부터 9일까지 예정돼 있던 구청 주최 행사 또는 축제를 연기하거나 취소하고 복구 작업에 집중하기로 했다. 6일과 7일 오후 각각 열릴 예정이던 무룡산 달빛 음악회와 노사민정 한마음음악회는 무기한 연기했다. 

또 8∼9일 구청 광장에서 예정돼 있던 튜닝페스티벌은 취소했으며 9일 구민한마음 체육대회도 오는 23일로 연기해 진행하기로 했다. 

박천동 구청장은 "지금은 모든 직원과 주민들이 태풍 피해 복구에 나서야 할 때"라며 "수해 피해를 당한 주민들이 하루빨리 안정을 되찾을 수 있도록 행정에서도 적극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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