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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폐광 비소, 납 등 기준치 초과 독성 검출
2016년 09월 29일 (목) 15:35:36 김수연 기자 webmaster@ecolaw.co.kr

강원지역 폐광산에 기준치를 초과한 비소, 납 등 독극물이 검출되어 주민 건강이 위협을 받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송옥주 의원이 지난 23일 환경부로부터 받은 2015년 폐광산 및 주변지역 정밀조사 현황 자료를 검토한 결과 폐금속광산과 폐석탄 광산의 토양과 수질에서 비소, 납 등의 물질이 기준치 이상 검출되어 폐광산 및 주변지역의 오염문제가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번 정밀조사에서 토양뿐만 아니라 지하수에서 비소나 납이 먹는 물 기준을 초과한 것이 드러나 지속적으로 중금속에 노출되었을 주변지역 주민들의 건강조사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폐금속 광산의 경우 강원, 충북 등 총 5개 광산에 대해 정밀조사를 실시했고, 정밀조사 대상 폐금속광산 5개소 중 5개소 모두 오염이 발견됐다.

덕산광산 206개(101지점) 시료에서 비소, 아연 납, 카드뮴, 구리, 양당아연광산 82개(41지점) 시료에서 비소, 납, 아연 카드뮴 옥령광산 15개 시료에서 비소, 아연, 평창광산 20개(14지점) 시료에서 비소 , 아연 납, 카드뮴 장선광산 25개 시료에서 비소, 납, 아연 순으로 토양우염 우려기준 이상을 초과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수질도 마찬가지였는데, 덕산광산은 하천수시료 1개(1지점)에서 납이 먹는물 수질기준을 초과하였고, 양당아연광산은 지하수 4개(3지점)시료에서 비소 및 납이 먹는물 수질기준을 초과하였다. 옥령광산은 갱내수 시료 2개(1지점)에서 비소가 오염물질 배출허용기준의 청정지역 기준을 초과하여 토양과 지하수 2차 오염에 대한 심각한 우려를 낳고 있다.

폐석탄광산의 경우 강원 정선과 평창지역을 중심으로 6개소를 조사하였는데 이중 삼영탄광을 제외한 5개소의 광산에서 토양오염과 수질오염이 나타났다. 또한 이중 정선과 영월의 광산은 주변 농경지까지 비소나 납 등의 중금속으로 오염되어 정화조치가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대해 송옥주 의원은 "이번 조사결과는 지속적으로 제기됐던 폐광산 오염문제를 적나라하게 보여주는 조사"라며 "중금속물질이 하천이나 주변 농경지로 계속 확산 될 것으로 보여 폐광산 주변지역 주민들의 건강과 농작물 안전성이 우려된다"며 "이번 조사결과를 바탕으로 환경부와 관련 지자체가 해당지역의 정화 조치와 주민들의 건강조사에 적극적으로 나설 것"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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