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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각 지역 주민이 주도해 지역의 건강의제를 발굴하고 함께 해결하는 ‘건강생태계’ 조성 사례를 생생하게 들을 수 있는 행사가 열린다.
서울시는 26일 오후 6시 시청 8층 다목적홀에서 200여명의 시민이 모인 가운데 ‘2016 건강생태계 조성 사업 보고회’를 개최, 주민 스스로 지역의 건강문제를 선정하고 원하는 방식으로 해결하고 있는 사례를 공유한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지난해부터 ‘건강생태계 조성 사업’을 시범사업으로 추진해, 현재 금천구(독산권, 시흥권), 노원구(상계권), 도봉구(방학권), 성동구(살구권), 양천구(신월권), 은평구(봉산권) 등 총 6개구(7개권)에서 건강생태계를 운영하고 있다.
이날 보고회는 지역별 사례를 공유하고 서로 의견을 교환하는 형식으로 진행한다. 지역별로 사업에 직접 참여한 주민리더가 사업수행에 대한 경험과 과정, 향후 계획까지 발표할 예정이다.
지난해부터 추진한 지역 사례는 쓰레기 문제 해결을 위한 ▲도봉구 주민모임 ‘애지중지’ ▲금천구 ‘환경GPS(Geumcheon Prime Solver)’ 두 개와 ▲ 성동구 ‘걷기 환경 모임’ 등이다.
올해 처음 추진한 노원구, 양천구, 은평구는 주민들이 만나 함께 의제를 발굴하고 우선 해결해야할 건강문제를 선정하는 과정에 대한 사례를 발표한다.
나백주 서울시 시민건강국장은 “건강은 의료 기관에서 제공하는 것보다 주민 스스로 이해하고 함께 관리하는 것이 우선되어야 한다.”면서 “건강생태계 사업은 단순히 의료 소비자로 머무는 주민을 건강관리의 주인으로 만드는 첫 걸음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