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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킷벤키저 글로벌 회장,피해자 및 가족 사과
2016년 09월 22일 (목) 09:31:52 문홍주 기자 webmaster@ecolaw.co.kr

지난 21일 (영국 슬라우), 라케시 카푸어(Rakesh Kapoor) 레킷벤키저 회장이 21일 영국 슬라우에 위치한 본사에서 옥시 가습기 살균제 피해자 및 가족들과대한민국 국회 가습기살균제 특별위원회(이하 특위)와 만나 진심으로 사과했다. 이번 만남은 복잡한 가습기 살균제 이슈를 위한 적절한 해결책 마련을 위한 건설적인 논의를 목표로 마련됐다.

이날 카푸어 회장은 가습기 살균제 비극의 피해자 및 가족 분들을 직접 뵙고, 한 분 한 분의 이야기를 경청했다.

카푸어 회장은 “저는레킷벤키저 그룹의 글로벌 CEO로서, 옥시의 가습기살균제 제품으로 인하여 대한민국 소비자들께 건강상의 고통과 사망에 이르는 피해가 발생한 것에 대하여 진심으로 사과를 드립니다. 그로 인해 많은 가정에 아픔과 씻을 수 없는 상처를 초래한 점을 인정하며 이에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립니다.”라며 사과의 말씀을 전했다.

이날 미팅 후,카푸어 회장은 “방문해 주신 대한민국 국회 가습기살균제 특별위원회를 모시고,추가 정보가 필요하신 부분에 대해 설명을 드릴 수 있어 감사하게 생각한다.특히, 건설적인 대화를 통한 포괄적인 문제 해결에 있어 특위의 중요한 역할을 존중한다.본 이슈는 여러 이해관계자들이 연관된 복잡한 문제이지만,피해를 겪으신 모든 분들을 위한 정부 주도의 포괄적인 해결방안 마련에 있어 모든 관계자들에게 오늘 이 자리가 긍정적인 전환점이자 첫 발걸음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옥시레킷벤키저는 지난 7월 31일,한국 정부의 1, 2차 조사에서 1등급(피해 가능성 거의 확실),2등급(가능성 높음)판정을 받으신 피해자 분들을 위한 배상안을 발표했으며,등록하신 피해자 분들이 적절한 배상을 받으실 수 있도록 돕고 있다.본 배상안은 지난 5월부터 수렴된 피해자 및 가족 분들의 여러 고견을 반영해 마련됐다.

본 가습기 살균제 이슈에는 여러 가습기 살균제 제조사, 원료 공급사 및 기타 이해관계자등 다수의 이해관계자들이 연관되어 있다.

옥시레킷벤키저는 "소비자 안전을 최우선으로 삼고 있으며,이와 같은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안전 공정과 강화 절차를 강화했다"고 했다.

가습기 살균제 제품들은 한국에서 개발 및 판매되었으며,질병관리본부와 환경부의 조사에서 폐질환으로 인한 사망 또는 상해를 초래한 것으로 확인되었다.피해자들은 환경노출과 의료정보 등을 토대로 4단계로 분류되었다.

옥시레킷벤키저는 1996년부터 2011년까지 한국에서 옥시 가습기 살균제를 판매했다.질병관리본부의 발표 직후, 옥시 레킷벤키저는 자사의 가습기 살균제 전 제품을 자발적으로 회수했으며,이는 대한민국 정부의 공식 제품 수거 명령 발표 전에 실시되었다.

옥시레킷벤키저는 지난 7월 31일,한국 정부의 1차 (질병관리본부)및 2차 (환경부)조사에서 1등급(피해 가능성 거의 확실)및 2등급(가능성 높음)판정을 받으신 피해자 분들을 위한 배상안을 발표했다.

옥시레킷벤키저는 "본 배상안은 옥시 제품 피해자 및 가족 분들의 고견을 반영해 고안되었으며,이는 존중,공정성,투명성,그리고 신속함 등 기본 원칙을 기반으로 마련됐다"며 "이를 위해 옥시레킷벤키저는 지난 5월 이후옥시 가습기 살균제 1, 2등급 피해자(1, 2차 조사)및 가족 중 80%와 만나 뵙고 그간 겪으신 아픔과 고통, 그리고 옥시 가습기 살균제 제품으로 인한 피해를 극복하기 위해 지원이 필요하신 부분을 더욱 잘 헤아리고자 했다"고 전했다.

또한 옥시레킷벤키저는 "본 배상안에 등록하신 피해자 분들의 지원을 위해 임직원으로 구성된 배상 지원 담당팀을 운영하고 있다"며 "옥시레킷벤키저는 가습기 살균제 이슈로 피해를 입으신 다른 분들을 위한 100억의 인도적 기금을 마련했다"고 했다.

카푸어 회장은 사과문 전문을 통해 "레킷벤키저 그룹의 글로벌 CEO로서, 옥시 레킷벤키저의 가습기 살균제 제품으로 인하여 대한민국 소비자들께 건강상의 고통과 사망에 이르는 피해가 발생한 것에 대하여 진심으로 사과를 드린다"며 "그로 인해 많은 가정에 아픔과 씻을 수 없는 상처를 초래한 점을 인정하며 이에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고 했다.

카푸어 회장은 영유아 피해자를 비롯해 가족들이 겪게된 고통에 대해 사과하며 가습기 살균제 문제를 사전에 막지 못한 점에 대해서도 사과를 표했다.

카푸어 회장은 "저희레킷벤키저는 한국에 있는 옥시레킷벤키저와 함께 책임감을 가지고 피해자 분들에 대한 옥시레킷벤키저의 배상을 지원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아울러, 저희 레킷벤키저는 가습기 살균제로 피해를 입으신 다른 분들을 위한 정부 주도의 지원책 마련에 있어 모든 이해관계자들과 함께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했다.

이어 카푸어 회장은 "진실을 규명하기 위한 대한민국 국회와 정부의 노력을 최선을 다해 지원할 것"이라며 "다시 한번 피해자 분들과 그 가족 분들, 대한민국 국민들과 국민을 대표하는 의원님들께 저희의 진심 어린 사과를 드린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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