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수산과학원 남부내수면연구소에서는 지난 7월 18일부터 7월 20일 까지 탐진강 및 낙동강에 토종 담수어인 잉어·붕어 종묘 35만 마리를 어업인, 지역주민, 학생, 유관기관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방류하였다.
이번 방류용 종묘는 남부내수면연구소에서 지난 5월 초순부터 약 70일간 성장시킨 5㎝ 전후 크기이며, 방류 시 생존율 향상을 위하여 초기 약 30일간은 실내 고밀도사육시스템에서 2㎝전후 까지 고르게 성장시킨 후 자연환경에 적응할 수 있도록 야외 노지에서 약 40일간 인공사료 및 천연먹이를 적절히 조절하면서 성장시킨 건강종묘이다.
방류는 전남 소재 탐진강 하류에 잉어 5만, 붕어 10만 마리와 강진 임천저수지에 붕어 2만, 잉어 3만 마리 및 낙동강에는 잉어 8만, 붕어 7만 마리였으며, 방류행사 후에는 지역청년회 및 환경단체, 지방해양수산청, 어촌계원, 지역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담수어 방류를 통한 내수면어업의 활성화 및 어업인 소득증대를 위한 좌담회를 가졌다
(김광훈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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