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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는 신규 도립공원 지정 후보지 공모결과 3개군. 4개소가 지정 신청됐다고 밝혔다.
지정 신청된 도립공원 후보지는 횡성군 태기산 일원, 영월군 화절령 일원 및 동강 어라연 일원, 정선군 상원산 일원 4개소로 도는 이들 신청지를 대상으로 오는 10월 공원지정 타당성 조사 용역에 착수해 내년 말께 지정·고시한다는 계획이다.
횡성군 태기산 일원은 삼한시대 말기 진한의 마지막 왕인 태기왕의 전설이 깃들어 있으며 태기산성 등 문화유적이 풍부한 지역이다.
영월군 화절령 일원은 '운탄고도'를 중심으로 뛰어난 경관을 자랑하며 동강 어라연 일원은 국가생태·경관보호지역으로 지정될 만큼 생태·경관이 우수한 지역이다.
또한 정선군 상원산 일원은 법정 보호종 포함 총 1천89종이 서식 또는 생육하고 있는 자연 생태계의 보고로 알려져 있다.
도에서는 이번에 지정 신청된 4개소에 대해 오는 10월 중 합리적 공원구역 설정 및 효율적 공원시설 배치 계획 수립 등을 위한 타당성 조사 용역에 착수해 내년 말까지 최종 1∼2개소를 지정하는 것이 목표다.
타당성 조사가 착수되면 주민 의견을 수렴해 시군 및 관계기관 협의 등을 시작해 공원지정으로 인한 사회적 갈등을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공원구역에 포함되는 마을은 공원 마을지구로 편입해 사유재산권 제약 및 주민불편을 최소화하고 주민과 협의해 실질적으로 주민소득과 연계될 수 있는 아이템 개발은 물론 '공원명품마을'로 지원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도는 이번에 공모 신청된 도립공원 지정 추진과는 별도로 수변구역을 활용한 '친수형 도립공원' 지정을 위한 기본구상에 착수한다는 계획이다.
이는 도내 산림, 호수 등을 이용한 다양한 도립공원 지정이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며 공원시설 설치는 최소화 하면서 오·폐수 무방류시스템 도입 등 친환경적인 자연공원으로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도 관계자에 따르면 "신규 지정하는 도립공원은 보존할 곳은 확실히 보존하고 이용할 곳은 확실히 이용해 국립공원 보다 우수한 도립공원으로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신규지정 과정에서 많은 어려움이 예상되지만 지역주민, 시·군, 관계기관과 지속적인 협의로 해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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