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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박연 고향 네덜란드와 관광분야 협력
2016년 09월 08일 (목) 10:59:42 문홍주 기자 webmaster@ecolaw.co.kr

서울시는 최초 귀화 외국인 박연(얀 얀스 벨테브레이 Jan Janse Weltevree)의 고향인 네덜란드 알크마르시 시장 피에트 브룬오흐(Pieter Bruinooge)이 서울시를 방문, 서울시와 관광 분야 협력방안을 모색한다.

박연은 네덜란드 무역선의 장교로서 인조 5년인 1627년 제주도에 표류한 것을 계기로 조선에 정착한 최초 귀화 외국인이다.

네덜란드 알크마르 시(舊 드레이프 시)에는 박연을 기리는 동상이 세워져 있다. 88올림픽을 계기로 양국간 교류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알크마르 시에서 주도로, 네덜란드 중앙‧지방정부, 동포 등이 자금을 모아 88년도에 설치한 것이다.

또한 서울에서도 네덜란드에 있는 박연동상과 같은 동상을 만나 볼 수 있다. 91년도에 알크마르 시에서 대한민국과 네덜란드 간 오랜 교류와 우의를 기리기 위해 기증한 것으로 현재 어린이대공원 분수대 인근에 위치해 있다.

이번 교류는 한국국제교류재단의 정무계 유력인사 초청행사로 방한한 알크마르 시장이 서울시 관계자 면담을 특별히 요청하면서 이뤄지게 됐다.

알크마르 시장은 조선시대 무관으로 활동한 박연의 삶을 기억하며, 덕수궁 대한문에서 왕궁수문장을 체험하는 시간을 갖는다.

알크마르 시장은 “지난해 박연의 고향 도시로 알려진 드레이프 시와 알크마르 시가 통합되면서 한국에 관심을 갖게 되었다”고 밝히며 “앞으로 서울시와 협력하여 박연이라는 역사적 인물을 통해, 양국간의 우호와 협력을 다질 수 있길 바란다”고 밝혔다.

김의승 관광체육국장은 “약 4세기 전 시작된 양국간의 우호관계를 앞으로 더욱 발전시키는데 기여하겠다”고 밝히며, “양 도시간 문화 관광교류가 활성화되는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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