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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 거곡리 폐쇄사격장 부지 토양오염 조사
2016년 09월 06일 (화) 10:32:18 이경옥 기자 webmaster@ecolaw.co.kr
   
▲ 국방부가 피탄지를 복토하기 전인 1991년 불발된 박격포탄의 모습

국방부는 중금속 오염 논란이 있었던 파주시 장단면 거곡리 소재 폐쇄 사격장 부지 토양오염 조사 결과, 해당지역이 비소 등 중금속에 오염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국방부는 이날 "토양오염 조사는 파주지역 농민단체, 환경단체 등이 추천한 전문기관인 서울대 '농생명과학공동기기원'에 의해 실시되었다"고 했다.

조사를 수행한 서울대“농생명과학공동기기원”은 조사결과 비소, 납, 구리, 카드늄, 수은, 6가 크롬, 아연 등 중금속에 대한 모든 조사 항목에서 우려기준 이하로 확인되었다고 했다.

국방부는 "지난 4월 사격장 부지 인근 수질오염 여부에 대한 공동조사 시 중금속 미검출을 확인한 이후 부지 자체에 대한 조사 결과도 오염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며 "그간 제기되어왔던 파주시 장단면 거곡리 소재 폐쇄 사격장 부지에 대한 중금속 오염 우려가 말끔히 해소되었다"고 했다.

한편, 군은 폐쇄사격장 잔여부지에 대해서는 불발탄 제거작업과 환경오염조사를 실시 후 2022년까지 반환할 예정이라고 했다.

파주시 환경단체 관계자는 "거곡리 폐쇄사격장은 1971년 주한미군에 공여돼 2001년까지 30년간 박격포 등의 사격장 피탄지로 사용된 곳"이라며 "국방부는 화약성분 등 중금속 오염 실태조사도 하지 않은 채 2001년 임진강 준설공사에서 나온 흙으로 피탄지를 덮어버렸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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