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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안군(군수 차정섭)은 농촌 노동력의 고령화로 인한 일손부족을 해소하고 농약 안전사고와 벼 병해충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무인헬기 공동방제를 실시 중이라고 5일 밝혔다.
군은 지난 7월 중순부터 오는 9일까지 총 3회에 걸쳐 함안군 벼 재배 농지 5천496ha의 91%에 해당하는 5천㏊의 면적에 혹명나방, 벼멸구류, 잎집무늬마름병, 도열병 등의 병해충에 대해 방제를 하고 있다.
이를 위해 군은 NH농협은행함안군지부와 방제대행 협약을 체결해 총 4억여 원의 예산을 투입, 군이 보유한 무인헬기 7대와 임차 무인헬기 13대 등 총 20대를 동원했다.
지난 2012년부터 무인헬기 방제를 본격적으로 추진해온 군은 무인방제 대상 면적과 관련 지원예산을 점진적으로 확대해 왔으며 현재 7대의 무인헬기를 보유하고 전체 벼 재배면적에 대한 자체 방제 능력을 확보 중이다.
군에 따르면 실제 무인헬기 방제로 농업경영비에 20% 이상 절감 효과가 있었으며, 적기적소의 공동방제 실시로 생산량이 15% 증가해 ㏊당 15만 원 이상의 농가소득이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군 관계자는 "쌀값 하락으로 한층 시름이 깊어진 벼 재배 농가에 희망을 줄 수 있도록 연차적으로 방제비용의 80%까지 지원 범위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