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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한민족 여성 리더들, 제주에 모인다.
2016년 08월 25일 (목) 15:00:50 박순진 기자 webmaster@ecolaw.co.kr
   

제주특별자치도는 여성가족부(장관 강은희)와 공동으로 제주특별자치도 국제컨벤션센터(ICC)에서 제16회 세계한민족여성네트워크(KOWIN) 대회를 개최했다.

세계한민족여성네트워크대회는 지난 2001년 여성가족부 출범과 함께 시작되어, 지난 16년 동안 5대양 6대주를 총망라해 기업, 교육, 문화, 과학·기술 등 다양한 분야 한인여성들이 모이는 핵심 네트워크로, 단순한 친교를 넘어 국제적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상호 유대를 강화하는 장(場)이 되고 있으며, 제주자치도가 유치 지원 신청하여 지난해 10월 선정 확정된 행사이다. 

이번 행사에는, 세계 전역에서 한민족의 위상을 드높이고 있는 국내외 한인여성 리더 500여명(국외 31개국 252명)이 참가하며, 한인여성 지도자 차세대 주역들이 ‘여성의 섬’ 제주에 모여 일·가정 양립 확산을 통한 대한민국과 세계의 발전을 모색했다.

올해 대회는 ‘세상을 바꾸는 희망에너지 일·가정 양립, 코윈이 동참합니다!’ 라는 주제 하에 공동개최지인 제주특별자치도의 전통과 역사가 어우러지고 자연과 문화가 공존하는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이번 대회에는 해외에서 눈부신 활약이 돋보이는 자랑스러운 한인여성 리더들의 참가가 두드러진다.
글로벌 제약사인 애보트(Aboott) 시카고 본사에서 진단시약 수석연구원으로 활약하며 재미한인과학기술자협회 부회장을 역임한 재미과학자 구애서 씨(미국명 : 에스더 양), 호주에서 연매출 1억 달러(약1,000억 원), 한인고용창출(2,000명) 기업을 이끌며 뉴사우스웨일즈(NSW) 주정부가 제정한 ‘올해의 NSW 여성상’을 아시아인으로서 최초 수상한 이숙진 제마이홀딩스 대표, 여성의 경제활동 제약이 극심한 사우디아라비아에서 1989년부터 간호부장과 진료평가 전문가로 활약해 온 배경란 씨가 참여하며, 설자 워닉 미국 워싱턴주 대한부인회 자문이사는 자신의 딸이 유태인과 결혼 이후 세계 최초의 아시아계 수석 랍비로 활동 중인 소식을 전하며, 다문화가정의 자녀교육 노하우를 나눴다.

행사기간 동안 부대행사로는 국내 여성기업들의 우수한 저력을 국내외 알리고 수출의 활로를 모색하기 위한 ‘기업상품전(20개 여성기업체 참여)’ 및 제주해녀와 세계자연유산 사진전과, 제주특산품 홍보 전시 등도 열렸다.

또한, 지난해 제15회 코윈 대회 개최지인 경상남도의 여성단체들이 해외 21개국에 약 250여 벌의 한복을 기증하는 ‘한복나눔 행사’를 마련했다.

이와 별도로 주요 참가자 3인은 제주 내 대학 및 시설에서 ‘찾아가는 멘토링 시간’을 통해 시설관계자들 및 제주 젊은이들에게 자신만의 성공철학과 노하우를 전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이번 코윈 대회 개최를 통하여 세계를 무대로 활동하고 있는 국내외 한인여성 네트워크를 통해 제주를 전 세계에 알리고,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는 도내 여성리더들의 국제 교류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계기를 마련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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