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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은 지속되는 폭염으로 인한 고수온이 유지되면서 적조생물이 빠르게 확산되고 있어 해상가두리(어류, 전복) 양식장에 대한 현장점검에 나섰다고 22일 밝혔다.
박병종 고흥군수는 22일 고수온 및 적조생물 출현으로 수산피해 발생이 우려되는 금산면 신촌, 우두, 오천 해상가두리 양식장을 직접 방문해 현장을 살피면서 어업인과 담당 공무원을 격려하고 수산물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민관 협력 강화에 총력을 기울여 줄 것을 당부했다.
그동안 군은 지난 6∼7월 사이에 적조 발생을 대비하여 방제장비(산소공급기 등) 251대 점검과 방제용 황토 1만5천424톤(생황토 1만5천279톤, 분말황토 145톤)을 확보해 놓았다.
또한 가두리 양식장 주변에 적조생물 유입에 대비한 초동 방제를 위해 분말황토 56톤을 어업인에게 사전 공급하는 등 적조 발생 예방에 적극 나서고 있다.
앞서 군은 지난해 8월에서 9월까지 발생한 적조방제를 위해 황토살포 4천868톤과 인력 989명, 장비 228대를 동원한 총력 방제작업을 실시했다.
한편 군 관계자는 "지난 16일 고흥군 금산면 신촌 육상양식장에서 발생한 전복 25만 미 폐사와 관련해 국립수산과학원 남해수산연구소에 원인분석을 포함한 정밀조사를 의뢰한 상태"라며 "앞으로 고수온과 적조로 인한 수산물 피해예방을 위해 민관 협력체계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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