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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는 최근 폭염 등 농업환경 변화로 볏논과 밭에 돌발 병해충 발생이 급격히 증가하여 농작물 피해가 우려된다고 밝히고 적기에 적절한 농약으로 방제할 것을 당부했다.
시에 따르면 현재 벼 출수기에 있는 중만생종에는 이삭도열병, 세균성알마름병의 발생이 우려된다.
또 일부 지역의 논에서는 벼 잎 3∼5개를 뭉쳐 집을 짓고 잎을 갉아먹어 피해를 주는 줄점팔랑나비, 벼 잎 1장을 세로로 말아 집을 짓는 혹명나방과 고온건조하고 높은 습기에 의한 벼 잎집무늬마름병(문고병) 등이 나타나 피해를 주고 있다.
이에 진주시는 7월 1차 공동방제 실시 후 8월 현재 2차 벼 병해충 공동방제 기간을 설정하고 마을별, 들녘별 동시 공동방제를 실시하고 있다.
또한 8월 초순에 일찍 2차 방제를 한 농가에서는 수시로 볏논을 돌아보고 병해충 발생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
그리고 필요하면 혹명나방, 이삭도열병 등을 방제하여 주고 줄점팔랑나비는 대부분 먹이 섭취를 완료한 노령 유충이거나 알에서 깨어난 유충이 혼재하고 있으므로 전문 약제로 방제해야 한다.
최근 고온 현상과 무성히 자란 벼 포기 사이 높은 습도로 인해 잎집무늬마름병의 발생 또한 증가하고 있다.
잎집에 발생한 병반이 위쪽으로 급속히 번질 수 있으므로 약제 방제 시에는 벼 포기 아래까지 전용 약제가 충분히 묻도록 약제를 살포해야 한다.
뿐만 아니라 최근 고온 건조한 날씨로 인해 고추 열매에 구멍을 뚫는 담배나방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피해를 당한 열매나 식물체는 보이는 즉시 제거하여 소각 처리하고 적용약제를 살포해야 하며 아울러 역병과 탄저병 약제도 혼용하여 방제하는 것이 좋다.
8월 하순에서 9월 상순에 콩 꼬투리에 치명적인 피해를 주는 노린재 방제도 소홀히 할 수 없다.
특히 콩에 피해를 주는 노린재류 중 톱다리개미허리노린재의 피해를 받으면 수확을 할 수 없을 정도로 피해가 심하므로 콩의 꼬투리가 생길 때 반드시 전용 약제로 방제해야 한다.
발생량에 따라 노린재의 비행성이 낮은 오전에 2∼3회 살포하면 효과적인 방제가 될 수 있다.
시 농축산과 관계자는 "기상이변으로 예년과 달리 볏논과 밭, 과수원 등에서 평소 없던 해충이 빈번하게 출현하고 있어 농작물의 피해가 예상된다"며 "농작물의 피해 예방을 위해서는 농업인의 세심한 예찰이 필요하며 돌발해충은 발견 즉시 관련 부서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병해충에 필요한 적용약제나 방제방법은 식량작물담당(055-749-6182)으로 문의하면 도움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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