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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사창시장, 충북 최초 냉방장치 설치
2016년 08월 17일 (수) 17:16:38 김종옥 기자 webmaster@ecolaw.co.kr

 

청주 사창시장은 연일 기승을 부리는 폭염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요즘 방문객과 상인들이 활짝 핀 얼굴로 "시원∼∼하다"를 연신 외치고 있다. 

청주시와 청주시상권활성화관리재단이 2016년 골목형시장 육성사업의 일환인 ICT특화지원사업으로 여름철 무더위로 전통시장을 외면하고 있는 소비자의 발길을 돌리고 시장을 활성화 시키기 위해 충북지역 최초로 증발냉방장치의 설치를 마치고 최근 정상가동에 들어갔다. 

사창시장 아케이드 내부 약 350M 구간 양쪽 천장 분사 노즐에서 뿜어져 나오는 미세 분무와 함께 10M 간격으로 설치된 분사팬에서 불어 나오는 시원한 바람으로 설치 전보다 시장 내부 온도가 위치에 따라 최소 3℃에서 최고 7∼8℃까지 떨어지는 효과를 보이고 있어 상인은 물론 시장 방문객들에게 호평을 받고 있다. 

이번에 설치한 증발냉방장치는 여름철 아케이드 내부 냉방기능과 더불어 건조한 봄, 가을철 미세먼지 제거 및 습도조절 기능을 보유하고 있으며 차아염소산수 발생이 가능한 자체 방역 시스템까지 적용되어 쾌적한 시장환경 제공과 함께 상품의 신선하고 위생적인 관리까지 가능케하여 전통시장을 찾는 방문객의 만족도가 크게 향상될 것으로 보인다. 

오영택 일자리경제과장은 "이번 사창시장에 설치된 증발냉방장치로 상인 및 소비자의 반응이 아주 좋아 지역 내 타 시장으로의 확대 설치를 검토 중"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내 전통시장의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사업들을 발굴,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명훈 사창시장 상인회장은 "전통시장의 침체와 무더위 속에서도 시장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는 우리 시장 상인들이 간절히 바라던 숙원사업이 해결되어 매우 기쁘다. 이번을 계기로 더 많은 소비자들이 사창시장을 방문해 주실 것으로 기대된다"며 사업에 대한 만족감을 보였다. 

한편 청주시상권활성화관리재단은 오는 2017년 2월까지 사창시장에 사업비 5억2천만원을 들여 ▲주부 수다방 조성 ▲위생 청정구역 만들기 ▲벽화조성 ▲캐릭터 개발 ▲공동간판 조성 ▲핵점포 개발 ▲상인 교육 ▲주부Day 세일 행사 ▲주부 문화축제 개최 등의 골목형시장 육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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