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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농식품수출액 31억불…3.5%증가
2016년 07월 15일 (금) 13:22:13 문홍주 기자 webmaster@ecolaw.co.kr

2016년 상반기 농식품 수출액은 31억불로 전년동기 대비 3.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농식품 수출은 특히 11개월만에 증가세로 전환된 3월 이후 4개월 연속 증가세를 기록하고 있는가하면 對일본 농식품 수출에서 14억불 이상을 회복해 고무적인 상황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15일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동필)에 따르면 2016년 상반기 농식품 수출액은 전년 동기간 실적(29.9억불) 대비 3.5% 증가한 31.0억불로 집계됐다. 올해 목표치의 38%를 달성한 것이다.

목표치 대비 더딘 증가세를 보이고 있으나, 11개월 만에 농식품 수출이 증가세로 전환된 3월 이후, 4개월 연속으로 증가세를 유지한 것은 긍정적 신호로 받아들여진다.

아울러 3월 한 달 간 수출실적이 역대 최대치(5.7억불)를 경신하는 등 월별실적도 전년대비 추세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가별로는 미국(345백만불, 17.0%)·ASEAN(537, 4.9)·GCC(241, 33.1)·대만(134, 24.6) 등은 증가했으며, 일본(562, Δ4.5)·중국(493, Δ3.1) 등은 감소했다.

일본의 경우 수출 부진이 연초까지 이어졌으나, 엔화 강세·한일 화해무드 조성 등 수출여건 개선에 힘입어 감소폭은 지속적으로 개선되고 있다. 대표품목인 파프리카의 수출 증가세(15.5%↑)가 계속되고 있으며, 김치(2.6%↑)·인삼류(31.3%↑) 등 다소 침체되었던 품목도 증가세를 보였다.

중국의 경우 지난해 경제 성장률이 처음으로 6%대(6.8%)로 추락, 불안감이 커졌고, 무역장벽 우려로 수출 회복이 더딘 모습을 보였다.

조제분유(△7.6%)․커피조제품(△18.6%) 등 주요 품목은 부진한 반면, 라면(48.2%↑)·유자차(15.1%↑)·맥주(27.4%↑) 등의 수출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은 고용지표·주택투자·가격소득 등 실물경제 지표가 혼조세를 보이고 있으나, 달러 강세 등 對미 수출여건 개선으로 수출은 증가세다.

음료(13.9%↑)·라면(39.0%↑)·비스킷(25.0%↑) 등의 수출은 증가한 반면, 젤라틴(△27.9%)·국수(△5.0%) 등은 부진했다.

걸프협력회의(GCC)의 경우 연초 국제 유가가 반등에 성공했고, 이란 경제제재가 해제되는 등 경제에 긍정적 변수가 늘면서 GCC 지역으로의 수출도 늘었다.

김치(76.6%↑) 수출이 큰 폭으로 늘었고, 커피조제품(44.5%↑)․라면(19.9%↑) 등 기존 주력 수출 품목의 선전도 계속되고 있다.

농식품 수출을 부류별로 살펴보면 사과(3.7백만불, 159.6%), 파프리카(50.0, 16.1), 딸기(24.7, 2.6), 라면(122.8, 18.3), 김치(39.5, 7.6), 고추장(15.2, 13.0) 등이 증가한 반면, 인삼(61.7백만불, △25.7%), 가금육(19.7, △12.7), 커피조제품(119.5, △14.0), 조제분유(49.4, △9.0), 제3맥주(48.0, △16.8) 등은 감소했다.

농식품부는 이 같은 농식품 수출 선전에 힘입어 앞으로 對일본 수출 회복 및 할랄·코셔·중남미 등 신시장을 집중 공략해 올해 하반기 두 자릿수 증가율 및 연말 수출목표 81억불 달성을 이루어 낸다는 각오다.

이를 위해 농식품부는 15일 제9차 민관합동 ‘농수산식품 수출개척협의회’를 개최해 농식품 수출 확대 방안 논의한다.

이번 회의에서는 '농식품 수출 상반기 실적 및 계획', '對일본 농식품 수출 회복 대책', '수산식품 수출 상반기 실적 및 계획', '對중국 신선수산물 수출 확대 방안', '인삼 수출 확대 방안' 등이 중점 논의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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