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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홍콩 투자 제지 공장 환경 감사
2016년 07월 01일 (금) 16:23:42 문홍주 기자 webmaster@ecolaw.co.kr

베트남 자원환경부는 하우장(Hau Giang) 성 당국으로 하여금 홍콩 Lee & Man社가 투자한 제지 공장의 하천 오염 가능성을 검사하라고 명령하였다. 

하우장 당국은 지역 자원환경부, 환경경찰과 협력하여 해당 시설이 규제를 준수했는지 파악할 방침으로, 전문가를 동원해 해당 시설의 사업 허가증, 폐수 배출권, 설계 구조, 시운전 계획 등을 꼼꼼히 살필 예정이다. 

베트남 수산 식품 수출 연합(Vietnam Association of Seafood Exporters)은 해당 시설의 환경 영향 재평가를 요청한 바 있다. 

해당 시설은 올 8월부터 가동될 예정이며, 매년 하우장 강에 수산화나트륨 28,500톤과 폐수 2~300㎥를 배출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일반적인 제지 시설 배출량인 10~20톤 규모를 크게 웃도는 수준이다. 

Lee & Man社는 지난 2007년 시설에 대한 환경평가를 진행하였다. 그러나 베트남 당국은 환경오염으로 인해 메콩 델타 지역의 수산 자원에 악영향이 끼쳐질까 우려하고 있는 상황이다. 

하우장 성 인민위원회(Hau Giang Province People's Committee) 측은 폐수 처리 장치를 확인하기 위해 해당 시설을 방문하였으나, 그 결과는 공개되지 않았다. 

시설 총괄 측은 현재 부수 시설을 건설 중이라며, 시범 가동 후 평가 보고서를 수정할 방침이라고 밝혔으나 환경에는 영향이 가지 않을 것이라고 못 박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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