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 안전관리실은 15일 제주관광공사 웰컴센터에서 재난관리책임기관, 지역자율방재단, 안전생활실천시민연합, 안전모니터봉사단연합회, 국민안전현장관찰단과 관련분야 전문가, 도·행정시 공무원 등 150명이 참석한 가운데 재난안전역량강화 방안 마련을 위한 정책 토론회를 개최하였다.

이날 토론회는 민선6기 2년과 안전관리실 출범 1주년을 맞아 그간의 성과를 평가하고 향후 재난안전 역량 강화 방안 마련을 위해 마련되었다.

토론회는 재난발생 시 신속대응 전략이라는 주제로 제주한라대학교 고재문 교수가 발제하였고, 제주발전연구원 김태윤 선임연구위원이 좌장을 맡았으며, 박재철 제주자치도 안전관리실장, 배영복 안전보건공단 제주지사장, 박창열 제주발전연구원 책임연구원, 조승철 제주안전생활실천시민연합 대표, 백미경 국민안전현장관찰단 제주대표 등이 토론자로 참여하여 열띤 토론을 벌였다.

토론에 나선 박재철 제주특별자치도 안전관리실장은 최근 급격한 관광객 및 인구의 증가, 기후변화 등으로 재난안전 환경도 예상치 못한 대양한 형태로 나타나고 있는 만큼 후반기에는 선진국형 재난안전 대응체계 및 고도의 사회안전망 구축과 함께 민관이 협업 강화를 통하여 관광객과 도민의 안전한 제주를 조성하자고 강조하였다.

또, 행정시와 읍면동 단위에서도 재난관리에 대한 현장대응 능력 향상을 위한 생애주기별 맞춤형 교육과 훈련, 범 도민적인 안전문화 운동을 체계적으로 실시해야 한다고 주장하였다..

제주특별자치도 관계자는 이날 토론회에서 제기 된 정책 사안들은 사업적 분석과 검토를 거쳐 민선6기 후반기 재난안전 정책에 우선 반영하는 한편, 구체적인 추진전략을 세워 도민과 관광객이 안전하고 편안한 제주 365를 구현하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