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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녹색소비자연대전국협의회와 상수도사업본부는 수돗물 음용율 향상을 위한 대학생 수돗물 시민평가단을 운영하여 미래 세대의 주역이 될 대학생들에게 수돗물 음용 서약 캠페인을 실시해 왔다. 이번에는 대학생 수돗물 시민평가단이 홍대 걷고 싶은 거리로 대학생 수돗물 마시기 캠페인에 나선다.
2016년 녹색소비자연대에서 300명을 대상으로 한 인식조사에서 수돗물 수질점검을 받지 않은 사람들 중 수돗물을 마시기 꺼려진다고 대답한 사람은 88.7%, 수돗물 수질점검을 받은 사람들 중 수돗물을 마시기가 꺼려진다고 대답한 사람은 59.2%로 나타났다. 수질검사 여부가 30% 가까이 음용률에 영향을 미침에도 불구하고 수질 검사를 받아본 적이 있다고 응답한 비율은 29.3%에 불과해 시민들이 직접 가정 내 수질을 확인해 보는 것이 음용률을 높이는데 중요하다는 사실을 확인할 수 있었다.
따라서 녹색소비자연대는 서울시에서 실시중인 아리수 토탈서비스를 많은 시민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홍보하려 한다. 아리수 토탈서비스는 가정의 수질, 수도요금 등 수돗물과 관련된 다양한 문제에 대해 수도사업소에서 무상 점검해 주는 서비스로 120 다산 콜센터를 통하여 신청이 가능하다.
녹색소비자연대에서 413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수돗물·정수기물·먹는샘물 블라인드 테스트 결과에 따르면, 정수기물을 163명, 수돗물을 155명, 먹는샘물을 95명이 선택해 실질적으로 수돗물에 대한 시민들의 거부감은 편견에 기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수돗물에 대한 시민들의 오해를 불식시키고자, 이번 캠페인에서는 아리수를 직접 마셔볼 수 있도록 시음행사를 진행하고자 한다. 이렇게 수돗물을 시음한 대학생들이 포토존에서 인증샷을 찍어 SNS에 올리도록 하는 홍보 캠페인을 진행할 계획이다.
현재 서울시는 서울시 내 모든 초·중·고등학교에 2017년까지 아리수 음수대를 보급할 계획을 가지고 있으며 이미 초·중·고등학교의 아리수 음수대에 들어가는 낡은 수도관은 모두 교체된 상태이다. 하지만 이에 반해 대부분의 대학교에는 아리수 음수대가 설치되어있지 않다. 따라서 녹색소비자연대는 아리수 음수대가 대학 캠퍼스에 설치될 경우 얼마나 많은 대학생들이 수돗물을 음용할 것인지 설문조사를 실시하고자 한다.
500㎖를 기준으로 가격을 비교하면 수돗물은 0.35원 먹는 샘물(생수)은 380원으로 수돗물이 먹는 샘물에 비해 훨씬 경제적이다. 또한 생산 및 유통단계의 탄소배출량을 비교해 보면 수돗물은 2ℓ당 0.338gCO2를 배출하지만, 먹는 샘물은 이러한 수돗물의 700배, 정수기는 1400배 이상의 CO2를 배출하여 명백히 수돗물이 지속가능한 식수임을 알 수 있다.
따라서 녹색소비자연대는 수돗물 음용률 향상 캠페인과 교육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수돗물에 대한 시민들의 의식을 개선시켜 지속가능한 미래를 만들어 나가고자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