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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비의 곤충' 누에를 집에서 길러 보세요
2007년 07월 19일 (목) 00:20:07 최장묵
농촌진흥청(청장 김인식)은 5월 17일부터 7월 21일(66일간)까지 농업과학관 특별전시장에서 ‘신비의 곤충’ 누에랑 풍뎅이랑 친구하기 특별전시회를 개최하여 학생과 일반인 등 2만여 명에게 많은 사랑을 받은 누에를 분양한다고 밝혔다.
고작 49일간을 살면서도 많은 것을 주는 웰빙의 곤충으로 누에의 신비로운 일생을 집에서도 직접 관찰하고 체험할 기회를 주고자 전시회가 끝나는 다음날 7월22일(일요일) 09시부터 어린이 1인당 누에 5마리와 소량의 뽕잎을 선착순 특별 분양한다.
알에서 깨어나온 개미누에는 뽕잎을 먹기 시작하여 자라는 동안 4번의 잠을 자며, 한번 잠을 잘 때마다 한 살씩 나이를 먹는데 두 살(2령) 누에, 세 살(3령) 누에, 네 살(4령) 누에, 다섯 살(5령) 누에라고 부른다. 갓 태어난 3mm 크기의 아주 작았던 개미누에는 다섯 살(5령) 누에가 되면 몸무게가 무려 10,000배나 무거워진다.
놀랄만한 건 한 살(개미) 누에가 다섯 살(5령) 누에가 되기까지 걸리는 기간은 약 20~25일이라고 하니 자라는 것이 보일 정도이다. 누에는 자라는 동안 오직 뽕잎만 먹고 자란다.
뽕잎을 구하려면 농촌 마을이나 산에서 볼 수 있는 야생뽕나무에서 뽕잎을 채취하며, 비닐에 포장하여 냉장고에 보관하였다가 주면 되는데 어린 누에는 뽕잎을 가위로 잘게 잘라서 주면 좋다.
곽창길 정책홍보담당관은 “가정에서 어린이들이 누에를 길러 보면 곤충의 생활사를 이해하고 곤충에 대하여 더욱 사랑하게 되어 심성이 더욱 밝아지고 자연을 사랑하는 마음이 생길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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