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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제공=환경운동연합> |
환경운동연합을 비롯한 시민사회단체와 가습기살균제피해자와가족모임은 8일 오전 10시 서울 중구 소공동 롯데백화점 본점에서 롯데쇼핑의 구속 처분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시민사회단체들은 “롯데마트에 가습기 살균제를 제조해 공급한 용마산업과 제품 컨설팅을 담당한 데이먼사를 구속하면서, 기획과 실행의 실체인 롯데를 구속하지 않는다는 것은 전혀 논리적이지 않다”며 “사태의 몸통인 롯데는 봐 주고, 알량한 꼬리만 자르는 것은 ‘재벌 무죄, 중소기업 유죄’의 나쁜 선례를 남기지 말라고 촉구했다.
이날 기자회견에 참석한 시민사회단체들은 롯데마트가 가습기살균제 와이즐렉을 2005년에 출시해 2011년 제품 판매를 금지당하기까지 6년 동안, 사망자 32명을 포함해 98명 이상에게 치명적 피해를 줬고 2011년 사고의 원인이 밝혀진 이후에도 자신들의 잘못을 은폐하고, 피해자들에 대한 배상을 거부하면서 2중의 고통을 가했다고 말했다. 또한 롯데마트는 가습기 살균제를 앞서 판매하던 옥시 제품을 베껴 자체상표 상품(PB상품)을 만들어 판매하면서, 안전성 검사를 하지 않았거나 ‘안전하지 않다는 것’을 알고서도 판매를 강행했다며 수십 명의 소비자들이 살해당한 사건이 롯데마트에 의해 발생했다고 주장했다.
또한 “언론에 의하면 ‘검찰이 롯데마트와 홈플러스에 가습기살균제를 제조해 공급한 용마 산업 그리고 롯데마트에 제품 컨설팅을 한 데이먼사에 대한 구속 수준에서 마무리할 것’이라고 하는데 언론의 기사대로 검찰의 수사가 발표될 경우 엄청난 국민의 분노와 저항에 부딪히게 될 것”이라며 검찰이 범죄에 대한 엄정한 수사를 해줄 것을 촉구했다.
한편 시민사회단체들은 이후 홈플러스에 대한 수사와 처벌을 위한 활동도 전개할 방침이다. 나아가 애경과 SK 케미컬 등에 대해서도 즉각적인 수사 착수를 요구할 예정임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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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자회견 참석자들이 사태의 몸통인 롯데는 봐 주고, 알량한 꼬리 '용마산업'과 '데이먼사'만 자른다는 의미의 퍼포먼스를 진행중이다. <사진제공=환경운동연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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