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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미국 록펠러 재단 100RC가 선정한 '세계 100대 재난회복력 도시'에 이름을 올렸다.
재난회복력이란 자연적‧사회적 재난을 예방하고 재난이 발생했을 때 최대한 빨리 회복할 수 있는 역량을 말한다.
이를 통해 서울시는 향후 2년간 록펠러 재단 100RC로부터 10억 원 상당의 비용과 전문 컨설팅, 소프트웨어 등을 지원받아 서울의 재난회복 역량을 키워나가게 된다.
'세계 100대 재난회복력 도시' 프로젝트는 록펠러 재단 설립 100주년을 기념하는 프로젝트로, 세계 100개 도시를 선정해 재난회복력이 있는 도시를 조성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록펠러 재단(Rockefeller Foundation)은 미국의 실업가인 존 록펠러(John. D. Rockefeller)가 인류복지 증진을 목적으로 1913년 설립했으며 카네기재단, 포드재단과 함께 미국 최대 규모로 꼽힌다.
선정된 주요 도시로는 런던, 파리, 로마, 몬트리올, 뉴욕, 로스앤젤레스, 시카고 등이 있으며, 국내 도시 가운데는 서울이 유일하게 선정됐다.
올해는 80여 개 국 325개 도시에서 지원서를 제출, 약 9: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100RC는 도시 선정을 위해 각 도시로부터 지원서를 받아 전 세계 각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를 통해 혁신적이고 결단력 있는 지도자, 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능력, 다양한 이해관계자와의 협업 등을 중점적으로 평가하고, 현장실사·시장면담 등 과정도 거쳤다고 설명했다.
올해는 미국 초고층 전문 건축설계업체인 Kohn Pedersen Fox Associates사의 A. Eugene Kohn 회장, Mckinsey&Co. Africa 이사인 Acha Leke 등이 심사위원으로 참여했으며, 박원순 시장은 지난달 22일 Michael Berkowitz 100RC 대표와 영상회의를 통해 면담을 진행한 바 있다.
선정된 도시는 록펠러 재단 100RC의 지원을 받아 '재난회복력 강화 종합계획'을 수립하게 된다. 100RC는 각 도시별로 도시의 재난회복력 구축 과정을 총괄할 총책임자를 고용하고 종합계획을 수립할 수 있도록 향후 2년간 10억 원 상당을 지원할 계획이다.
아울러, 100RC의 민간, 공공 및 비영리 부문 파트너인 Palantir, EPA, Microsoft, THE WORLD BANK 등으로부터 종합계획의 수립 및 실행에 필요한 리스크 관리 기법, 빅데이터 활용 및 분석 기법, 예산 확보 기법, 도시기반시설 구축 기법 등을 지원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