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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지역에는 최근 10년간 봄철에 평균 13건의 산불이 발생하여 평균 2.5ha의 소중한 산림이 소실됐으나 올봄에는 3건, 0.17ha에 그쳐 산불피해가 최소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봄철 산불조심 강조기간(2월 1일∼5월 15일)은 지난 15일 24시 부로 종료됐으며 예년과 다르게 적절한 시기에 내린 강우와 산불예방을 위한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로 산불피해가 최소화됐다.
우리나라의 봄철은 발달한 이동성 고기압인 양쯔강기단이 한반도를 통과하면서 장기간 맑고 건조한 날들이 이어지는 기후적 특징 및 영농준비를 위한 각종 소각행위와 등산ㆍ성묘ㆍ산나물 채취 등을 위한 입산자들의 크고 작은 실수로 인해 산불이 빈발하는 산불재해에 가장 취약한 시기이다.
이 기간에 대구시를 비롯한 11개 관계기관에서는 산불예방 및 상황 발생 시 피해 최소화를 위해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운영하며 산불방지대책을 시행했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신정, 설 연휴, 정월대보름, 청명ㆍ한식, 4.13 국회의원선거일에 특별경계근무를 시행했고 산불예방을 위한 캠페인, 소각행위 기동단속 등을 상시 시행했으며 산불발생 시 피해 최소화를 위한 기동진화대를 편성 운영했다.
대구시 김영창 공원녹지과장은 "소중한 산림을 지키고자 산불 예방에 적극 협조하여 주신 시민 여러분의 노력으로 올해 봄철 산불 피해가 최소화됐다"면서 "공식적인 산불조심 강조기간은 종료되었지만, 기후변화와 산림 내 연소 가능물질의 상존 등으로 연중 산불 발생 가능성이 있으니 산을 찾을 때는 화기물질을 소지하지 않을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