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 도로관리사업소에서는 도로구조가 불합리한 교차로 및 위험도로 구간을 대상으로 구조개선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본 사업은 제주지방경찰청 및 도로교통공단과 함께 읍․면지역 일주도로에서의 교통량 증가에 따른 사고위험을 종합적으로 분석․검토해 차량들의 교통사고 위험을 예방하기 위해 진행된다.

특히, 도로선형이 불량해 시야 확보가 곤란한 구간이나 도로구조가 불합리한 교차로 및 위험 도로 구간을 대상으로 시행되며 금년에는 애월읍 3개소(하귀․신엄․애월), 구좌읍 1개소(세화리), 남원읍 2개소(위미․신흥리), 표선면 2개소 (성읍․하천리) 등 8개소에 1,900백만원을 투입해 5월 중 착수하고 11월 중 사업 마무리할 계획이다.

금년 말 개선사업 완료 후, 읍․면지역의 도로구조 개선과 교통안전시설 보강을 통한 도로교통체계가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되며, 지역 주민 교통편의 제공은 물론 교통사고 예방에도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