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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진제공=환경보건시민센터> |
가습기살균제피해자와가족모임(이하 가피모)과 환경보건시민센터(이하 센터)는 지난 5일 오전 11시15분 영국 런던에서 열리는 레킷벤키저의 연례주주총회에 항의단을 파견했다.
이들은 "레킷벤키저의 상품이 한국에서 어린이와 산모 103명을 죽였다. 레킷벤키저 영국본사가 사과와 책임인정을 하지 않을 경우 세계적인 레킷벤키저 제품 불매운동을 전개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또한 “레킷벤키저의 상품이 한국에서 어린이와 산모 103명을 죽였고 현재 지금까지 확인된 수보다 훨씬 더 많은 피해자가 신고되어 한국정부가 조사 중이라는 사실과 한국 검찰에 레킷벤키저 한국사무소의 전현직 이사진과 영국본사 현재 이사진 모두가 형사고발되었다는 사실을 직접 주주들에게 알리고 본사차원의 책임을 촉구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옥시 본사에 항의 서한을 전달하고 철저한 진상 규명과 책임자 처벌을 요구했으나 주총장은 입장하지 못했다. 주총 의장은 주주들 앞에서 이 서한을 직접 낭독한 것으로 알려졌다.
2차 영국항의방문단은 홈플러스를 소유했던 영국 최대의 유통기업 테스코(TESCO)의 책임문제도 이번에 영국사회에 제기했다.
또한 제조판매과정을 통해 1-2차 조사에서만 14명의 어린이와 산모를 죽게 한 세퓨 가습기살균제의 원료를 공급한 덴마크 회사 케톡스(KeTox)의 책임문제를 제기하기 위해 덴마크도 방문했다.
현재 케톡스는 2015년 폐업한 것으로 밝혀졌다.
9일 가습기살균제 항의행동단은 주덴마크 대한민국 대사관·환경청 방문, 국회의사당 앞 기자회견 및 시위, 덴마크 검찰방문(미확정), 덴마크 한인회 교민 간담회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러한 활동은 국제환경단체인 지구의벗(Friends of the Earth) 국제본부, 영국지구의벗, 덴마크지구의벗 등의 도움을 받아 진행되고, 또 산업보건단체인 Hazards, 네델란드의 환경단체 Both Ends 등 유럽시민사회의 지원 속에 진행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