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좌-우) 민경철 성남초 교장, 김영기 본부장

한국환경공단 수도권동부지역본부와 횡성 성남초등학교는 지난 26일 재능기부의 일환으로 환경교육을 필요로 하는 소규모 초등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환경체험교육 프로그램인 'Eco-Green 환경학교' 체험교육 개설을 위한 협약(MOU)을 체결했다.

'Eco-Green 환경학교'는 공단의 설립목적과 업무특성에 맞게 소규모 초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체험형 환경교육 실시를 위해 마련된 것으로, 2015년까지는 여주 이포초등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실시하였다.

횡성 성남초등학교는 1946년에 설립된 전교생이 총 63명의 소규모 학교로 공단에서는 미세먼지, 대기·소음 및 수질오염 측정방법 소개, 황사·미세먼지가 많을 경우의 대처요령, 환경 사랑 퀴즈 등 다양한 눈높이 환경체험교육 프로그램을 가지고 총 4회에 걸쳐 진행할 예정이다.

민경철 성남초등학교장은 협약식에서 "환경전문 공공기관인 공단에서 체험형 환경교육 실시에 감사를 드리며, 아이들에게 환경의 중요성을 일깨우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했다.

또한, 김영기 한국환경공단 수도권동부지역본부장은 "환경교육을 필요로 하는 관내 지역 소규모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지속적인 재능기부를 추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