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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구, 성내천·탄천 유해식물 제거 실시
2016년 04월 19일 (화) 17:09:04 전민선 기자 webmaster@ecolaw.co.kr
   
▲ 가시박

송파구(구청장 박춘희)는 19일 자원봉사자, 학생 등 200명이 성내천·탄천 등 관내 하천에 서식하는 유해식물 제거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날 제거할 유해식물은 '식물계의 배스'로 불리는 환삼덩굴과 가시박으로 다른 식물 줄기를 휘감아 말려 죽이거나 빠른 속도로 주변 초목을 뒤덮어버려 다른 식물의 생장을 방해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가시박은 2009년 환경부 생태계 교란식물로 지정되기도 했다.

따라서 송파구는 하천 생태계 보호를 위해 해마다 수시로 유해식물 제거에 나서고 있는데 이번에 제거에 나서는 구간은 성내천, 탄천, 장지천, 감이천 등 총 21km다. 이 중 유해식물이 가장 많이 서식하고 있는 '성내천'에서 제거활동을 집중적으로 벌일 계획이다.

구는 지난해에도 6∼10월까지 유해식물 총 1.9t을 제거했으나 생명력이 강한 외래식물 특성상 다시 뿌리를 내리고 싹이 나는 이맘때(4∼5월) 효과적으로 제거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

구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위해 3월 한 달간 자원봉사자를 모집한 결과 주민, 학생, 성내천 가꾸미회, 삼성SDS 등 200명이 모집됐다"며 "앞으로도 이분들과 함께 하천 생태계를 위협하는 유해식물을 계속 제거해 토종식물이 더 좋은 환경 속에서 뿌리내릴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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