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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청, 산림청과 재해 최소화 협업
2016년 03월 31일 (목) 08:53:25 백경희 기자. webmaster@ecolaw.co.kr

기상청과 산림청이 30일 충북 진천에 위치한 국가기상위성센터에서 산사태, 산불 등의 재해로부터 국민안전 증진을 위해 ‘기상청·산림청 협업 추진협의회’를 개최한다.

이번 ‘협업 추진협의회’는 산불·산사태·산악기상·기후변화 대응을 위해 양 기관의 협업 추진 방향을 위해 마련되었다.

우리나라는 매년 축구장 500개에 달하는 산림이 산불피해로 소실되고 있지만, 산불이 난 이후에 어디로 번져 나갈지 예측하기가 쉽지 않다.

그러나 두 기관이 협업한다면 슈퍼컴퓨터를 통한 발화지점의 바람장 분석자료를 활용, 산불확산 예측의 정확도를 높일 수 있고 주변 민가로 번져가는 위험한 산불을 신속하게 진화할 수 있게 된다.

또한 산림청의 산악기상관측정보를 기상청의 수치예보시스템에 적용하면, 지역 특성을 반영한 강우와 산사태 예측이 가능해져 지난 2011년 7월 발생한 ‘우면산 산사태’와 같은 재난을 방지하는 데 효율적으로 대처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아울러 이번 협업 추진협의회를 통해 정기적인 과장급 협의회를 구성·운영하고, 긴급 재난상황 발생에 대비해 실무 담당자 간 직통전화(핫라인)를 구축하기로 합의했다.

또한 양 기관의 데이터 및 장비에 대한 공동 활용과 산사태 영향예보 시행에 대한 협력방안도 논의되었다.

기상청과 산림청은 이번 협업 추진협의회가 부처 간 칸막이를 허물고 양 기관의 협업을 통한 업무 추진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는 좋은 사례이며, 이를 통해 국민안전을 도모하고 효율적 업무 소통과 공유의 장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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