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월드 아쿠아리움이 해양생물과 해양과학 교육에 관심 있는 주부를 대상으로 ‘아쿠아맘해설사’를 오는 28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올해 처음으로 모집한 아쿠아맘해설사 양성 과정은 주부가 해양생물의 다양성과 생태계 보호의 중요성 및 아쿠아리움 전반에 관한 교육을 받아 직접 아쿠아리움 내의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해설할 수 있도록 하는 프로그램이다.

교육 우수 수료자는 5월부터 롯데월드 아쿠아리움 해설사로 임명돼 아쿠아리움 투어 가이드, 각종 체험 프로그램과 같은 내부에서 진행하는 프로그램과 학교를 찾아가 해양생물과 진로에 대해 배워 보는 ‘찾아가는 아쿠아리움’ 등에서 활동할 예정이다.

신청 접수와 사전 면접을 통해 15명을 선발하고 4월 한 달 간 5회(총 40시간)에 걸쳐 교육이 진행된다. 실제로 수조, 생물을 관리하는 담당자로부터 아쿠아리움에 대한 전반적인 내용부터 해설사 역할을 수행하기 위한 서비스 교육과 교수법까지 폭 넓게 교육을 받는다.

롯데월드 아쿠아리움은 “육아 경험이 있는 주부가 해설사로 활동해 아이들이 더 친근하게 프로그램에 참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출산, 육아 등으로 경력이 단절된 여성에게 사회 참여 기회를 제공하는 만큼 많은 참여가 이뤄졌으면 한다”고 밝혔다.

아쿠아맘해설사는 롯데월드 아쿠아리움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신청서를 내려 받아 이메일로 신청할 수 있다. 교육비는 무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