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동구는 세계 물의 날을 맞아 물의 소중함과 절약의 필요성을 알리는 캠페인과 함께 초량천 상류 주변 환경정비를 실시했다.

동구에 따르면 지난 16일 부산진 지하철역 인근과 수정시장에서 주민과 공무원 등 3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거리 홍보를 겸한 물 절약 캠페인을 펼쳤다.

이어 지난 17일엔 (사)환경보호국민운동본부와 주민들이 대거 참여한 가운데 수정4동 산림초소 입구에서 산지하천까지 쓰레기와 오물을 수거하고 잔재물 정비 등 초량천 환경정비도 실시했다.

동구는 3월 한 달을 ‘세계 물의 날’ 행사기간으로 정하고, 국민건강, 생활 환경개선, 물 절약 등 물의 중요성에 대해 집중 홍보할 계획이다.

한편 UN은 3월 22일을 세계 물의 날로 정하고, 물 부족과 수질오염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기 위해 기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