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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은행·지구환경기금, 지속가능발전 추구
2016년 03월 17일 (목) 14:29:56 문홍주 기자 webmaster@ecolaw.co.kr

세계은행(World Bank)과 지구환경기금(Global Environment Facility, GEF)은 ‘도시 지속가능성을 위한 글로벌 플랫폼(Global Platform for Sustainable Cities, GPSC)’을 착수하였다. GEF 자금 지원 이니셔티브의 일환인 해당 플랫폼을 통해 차후 5년간 15억 달러가 개발도상국 11개국(브라질, 코트디부아르, 중국, 인도, 말레이시아, 멕시코, 파라과이, 페루, 세네갈, 남아프리카공화국, 베트남)의 도시 지속 가능 계획에 동원된다.

GPSC는 최신 도구를 보급하고 지속가능한 도시 계획과 자금 조달에 대한 통합적 접근 방향을 제공하는 지식 공유 프로그램이다. 실시 초반에는 23개 주요 도시에 우선 적용될 예정이나 도시가 직면한 문제에 대한 자료·경험·발상·솔루션을 공유하는 한편 지식을 재무와 연계시켜 장기적 도시 지속가능성을 위한 투자 흐름에 영향을 가함으로써 더 많은 도시가 혜택을 받게 될 전망이다.

2050년경 도시 인구는 현재 대비 50% 증가해 20억 명을 초과할 것으로 예상되며, 인구 증가는 대부분 아시아와 아프리카 등지의 개발도상국에서 발생할 것으로 보인다. 청정 수자원·에너지·교통수단 보급 확대와 기후변화대응 조치 개선 등 도시 관리에 관련된 당국의 의사 결정을 지원하도록 설계된 GPSC는 지리공간정보 활용, 도시 지속가능성 지표 마련 등 근거에 기반을 둔 도시 계획을 추구한다.

특히, GPSC는 여러 도시가 취약성을 보이는 기후변화 등의 문제를 해결하는 데 도움을 줄 예정이다. 도시 인구 중 5천만 명이 폭풍 해일과 해수면 상승의 위험에 노출된 연안 지역에 거주하고 있다. 또한, 도시 지역은 세계 에너지 공급량의 2/3을 소비하며 온실가스의 70%를 배출한다.

GPSC는 복잡한 다중 부문 이슈에 통합적으로 접근하고자 기존 전문 지식을 강화하는 연구, 워크숍, 온라인 데이터 등을 제공한다. 초기 적용 도시 23곳에서 도출된 정보는 도시 네트워크 및 협력 관계를 통하여 수백 개의 도시에 공유될 수 있다.

GPSC는 세계은행이 주관하며 아프리카개발은행, 아시아개발은행, 남아프리카개발은행, 미주개발은행, 국제연합환경계획, 국제연합개발계획, 국제연합공업개발기구 등이 공동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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