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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반려견 놀이터’ 오늘 재개장
2016년 03월 02일 (수) 13:43:40 전민선 기자 webmaster@ecolaw.co.kr

서울시는 동절기 안전사고 등으로부터 반려견과 시민을 보호하기 위해 지난해 12월부터 2월까지 휴장했던 ‘반려견 놀이터’를 1일 오전 10시부터 재개장했다고 밝혔다.

반려견 놀이터는 월드컵공원과 어린이대공원 2곳에서 운영되고 있으며, 운영시간은 지난해와 같이 매주 화∼일요일 오전 10시부터 저녁 8시까지 운영된다. 운영기간은 3월 1일∼11월 30일까지다.

단 정기 휴장일인 월요일을 비롯해 우천일에는 반려견과 시민의 안전을 위해 운영되지 않는다.

또한 어린이대공원(광진구)과 월드컵공원(마포구)에 이어 서남권역인 보라매공원(동작구)에 세 번째 ‘반려견 놀이터’를 4월 중 개장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서남권 지역 반려동물을 기르는 시민들도 반려견 놀이터 이용이 편리해지게 됐다.

보라매공원 반려견 놀이터는 공원 남단의 향기원 옆에 1300㎡ 규모로 조성된다. 중소형견과 대형견 놀이터를 구분 설치하고 놀이터 내부에는 반려견 놀이시설, 음수전, 마킹(반려견 배변) 장소 등 반려견 시설과 벤치, 파고라 등 시민 편의시설, CCTV, 방송시설 등 관리시설 등으로 구성된다.

놀이터 조성 예정지는 보라매공원의 동문과 남문 사이에 있어 공원이용의 접근성이 좋고 기존 자연 지형을 그대로 활용해 주변 수목과의 조화를 이뤄 보라매공원 내의 또 다른 명소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반려견 놀이터’는 동물등록을 필한 반려견만 이용 가능하다. 놀이터 내 안전을 위해 13세 미만 견주(어린이)는 성인보호자와 함께 입장해야 한다.

단 질병감염의 의심이 있는 반려견이나 사나운 반려견, 발정이 있는 반려견 등은 입장이 제한되며 소유자는 필히 배변봉투와 목줄 등을 지참해야 한다.

반려견 놀이터 입장 시 반려견의 동물등록 여부 확인절차를 거쳐 소유자와 함께 입장하게 된다. 소유자는 배변봉투와 목줄을 지참해 배설물 발생 시 즉시 수거는 물론 반려견의 돌발행동 등 만에 하나 위험한 상황에 대비토록 했다.

작년에 이어 상암동 월드컵공원 내 반려견 놀이터에서는 유기동물 입양을 활성화하고 동물보호에 대한 인식 개선을 위해 시민단체와 함께 유기동물 입양행사와 반려동물 교실도 운영할 예정이다.

작년에 이어 4월∼10월, 총 7개월간 ‘동물보호 시민단체와 함께하는 유기동물 입양행사’를 진행한다. 기존에 참여했던 3개 단체와 1개 단체를 추가 모집해 매주 토요일에 유기동물 입양상담 및 홍보 캠페인, 동물그림 페이스 페인팅, 강아지들과 산책, 반려동물 건강 및 사육 상담 등을 진행한다. 입양률을 높이고 동물 보호에 대한 시민의식을 고취하는 데 기여하고자 한다.

한편 4월, 9월 2개월간 매주 일요일에는 반려견 놀이터를 이용하는 시민들을 대상으로 (사)서울시 수의사회 반려동물행동학연구회 소속 수의사들이 유기 예방, 동물 등록 및 사육 예절 교육 등 ‘반려동물 교실’을 운영할 예정이다.

서울시는 올해 이용 반려견 및 시민의 편의와 위생 개선을 위해 바닥을 마사토로 포설하고 CCTV를 증설한다. 일부 시설을 개선 보완하고, 반려견 놀이터 운영을 위한 기간제 근로자 6명을 채용하는 등 시민의 높은 만족도(2015년 기준 93.3% 만족)를 지속적으로 유지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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