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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군 청정 ‘취나물’ 출하 개시
2016년 01월 22일 (금) 16:34:50 채민철 기자 webmaster@ecolaw.co.kr
   

매서운 한파 속에서 봄의 향기 물씬 풍기는 지리산 청정지역의 하동산 취나물(참취)이 본격 출하하기 시작했다. 

하동산 취나물은 지리산의 깨끗한 물과 풍부한 일조량 속에서 친환경적으로 재배돼 맛과 향이 뛰어나고 입맛을 돋우는 데 좋다. 

하동군은 지난 21일 오후 2시 취나물 주산지인 적량면 동리 농협창고에서 하동·진주·순천지역 취나물 도매상과 생산농가, 농협직원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6 취나물 초매식을 가졌다고 22일 밝혔다.

적량면 취나물 공선출하회(회장 허명일)가 주관한 이 날 초매식에서는 취나물 풍작과 농업인의 무사안녕을 기원하는 초매행사에 이어 올해 처음 출하된 취나물 경매가 진행됐다.

이날 초매식에는 취나물 400㎏이 출하돼 ㎏당 8천원 선에서 거래됐다. 이는 지난해 ㎏당 8천500원보다 약간 낮은 것이다. 

청정 지리산 취나물은 시설하우스와 노지에서 재배되는데 현재 출하되는 취나물은 시설하우스에서 재배된 것으로 오는 5월 초까지 수확되며 노지 취나물은 3월 중순부터 6월 중순까지 출하된다.

취나물 주산지인 하동에서는 적량·청암·악양·양보면 등 청정 지리산 일원 111㏊에서 688농가가 연간 2462t을 생산해 55억원(2015년 기준)의 소득을 올리고 있다.

하동산 취나물은 친환경적으로 재배되기 때문에 맛과 품질이 우수할 뿐만 아니라 향이 뛰어나고 영양이 풍부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적량면 시설하우스에서 생산된 취나물은 농협 수매를 통해 서울 가락동시장과 부산, 울산 등 대도시에 규격 출하돼 소비자들의 입맛을 돋우고 있다.

취나물은 비타민C와 아미노산·칼륨 등이 풍부해 혈액순환을 촉진시키고 콜레스테롤을 제거해 성인병과 숙취 해소에 도움을 주며 두통 완화와 뇌 활성화에도 효능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동군 관계자는 “하동 참취는 지리산의 깨끗한 물을 먹고 자라기 때문에 맛과 향이 뛰어나 도시 소비자들의 건강식품으로 인기가 높다”며 “고품질 생산기반 확대를 위해 시설 개선과 기술교육 지원 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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