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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공원관리공단은 오늘부터 기온이 급강하하고 한파 특보가 발효됨에 따라 설악산 등 강원권 3개 국립공원 입산을 통제한다고 밝혔다.
설악산, 오대산, 치악산 등 강원권 국립공원은 기온이 영하 19∼25℃이하이고, 풍속이 5∼21m/s정도로, 실제 체감기온은 영하 30∼50도로 산행 중 저체온증 등 안전사고 발생 우려가 큰 상태다.
지난 18일 설악산국립공원에서 겨울철 산행복장 및 장비를 갖추지 않고 무리하게 산행을 하던 탐방객 1명은 사망하고, 1명은 조난됐다가 구조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한계령에서 출발한 김모(60)씨는 일행이 2명이 설악산 중청대피소에 조난사실을 알려옴에 따라 대피소에서 1.4㎞정도 떨어진 끝청부근에서 극적으로 구조를 완료했다. 하지만 오색에서 출발한 김모(60)씨는 일행 2명이 중청대피소에 구조신청후 사고지점인 대청봉하단 100m지점으로 즉시 출동했으나, 현장 도착시에는 이미 저체온으로 사망한 이후였다.
국립공원관리공단 이승찬 방재관리부장은 "겨울철 산행은 보온 및 안전장비 등의 철저한 준비가 필요하며, 기습한파 또는 폭설시 야외활동은 가급적 삼가는 것이 좋다"며 "이번에 통제된 강원권 3개 국립공원의 탐방로는 기상상황이 호전되면 탐방로 안전여부를 점검한 후 개방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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