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광주시는 매년 야생동물로 인한 농작물 피해 사례가 증가함에 따라 이에 대한 대책으로 5천만원의 예산을 투입, 야생동물 피해예방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광주시에 따르면 전기·철선 울타리, 방조망, 경음기 등 설치 지원을 통해 야생돌물로 부터 농작물 피해를 예방할 계획이다. 예산 범위 내 사업신청을 받은 후 사업대상자를 선정, 농작물 파종기·수확기 이전에 사업을 완료할 방침이다.

신청대상은 광주시 관내에서 경작하는 농·임업인으로 매년 반복 피해 발생 지역, 멸종 위기종으로 인한 피해 발생 지역, 과수나 화훼 등 특수작물 재배지역 등을 먼저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금은 총 사업비의 60% 범위에서 농가당 최대 1천만원까지 지원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광주시 홈페이지 고시 공고 란을 참고하거나, 광주시 환경보호과 환경행정팀에 문의하면 된다.

광주시 관계자는 “매년 증가되고 있는 농작물 피해 예방을 위해 지원시설을 확대 추진해 농민과 공감하는 야생동물 보호정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