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 > 환경 > 사회·문화
프린트하기 신고하기 메일보내기  
소나무재선충병 평균 재발생률 29.5%
2015년 12월 30일 (수) 17:45:09 이기수 기자 webmaster@ecolaw.co.kr

전국 소나무재선충병 평균 재발생률은 29.5%인 것으로 나타났다.

산림청이 소나무재선충병이 발생한 전국 80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재선충병 재발생률을 조사한 결과, 이같이 확인됐다.

조사는 한국임업진흥원과 산림조합중앙회 산림자원조사본부가 공동조사팀을 이뤄 실시했으며 대상 지역은 재선충병이 발생한 전국 80개 시·군·구 840개 방제사업장이다.

광역 시·도별로 재발생률은 충남이 0%인 반면, 대구는 238%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시·군·구별로는 부산 기장군 등 39곳이 30% 미만을 보였고 대구 달성군, 경북 안동시 등 11곳은 100% 이상으로 높게 나타났다.

전년 대비 재발생률이 0%로 나온 지자체는 충남 보령·태안, 강원 정선 등 11곳으로 이 지역은 초기 발생 시 소구역 모두베기 등 선제적 방제를 실시했고 철저한 사후관리가 이뤄졌던 것으로 분석된다.

반면, 재발생률이 100% 이상인 대구 북구, 경남 창녕·남해, 경북 안동 등 11곳은 대부분 발생 10년이 지난 지역으로 방제가 장기화됨에 따라 관심도가 떨어지고 피해지역 내 고사목 누락 등 부실 관리가 원인인 것으로 추정된다.

이번 조사에서는 피해고사목 방제법에 따라 재발생률도 차이가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피해고사목을 벌채한 뒤 파쇄로 방제한 경우는 재발생률이 19.1%인 반면, 훈증 방제는 32.1%로 상대적으로 높게 나왔다.

산림청 임상섭 산림병해충과장은 “소나무재선충병 재발생률 조사는 지자체 방제사업의 품질과 방제성과를 객관적으로 측정하고 재선충병에 대한 단체장의 관심도를 알 수 있는 지표”라며 “조사결과를 지자체 합동평가에 반영하고 방제사업장에 대한 관리 감독을 철저히 하겠다”고 말했다.

이기수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 환경법률신문(http://www.ecolaw.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저작권문의  
뒤로가기 위로가기
프린트하기 신고하기 메일보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