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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료제공=환경보건시민센터> |
가습기살균제 피해규모가 1,000명을 넘었다. 사망자도 200명을 넘었다. 2015년 12월28일 월요일 오전 9시30분 현재 3차 신규접수자가 478명(사망 59명)이다. 2014년 4월에 발표된 1차피해와 2015년 4월에 발표된 2차 피해를 합한 피해가 530명(사망 143명)이다. 여기에 3차 피해신고 수를 더하면 전체 피해규모는 1,008명이고 사망은 202명이 된다.
환경보건시민센터로 크리스마스 연휴동안 10여명이 추가로 접수되어 한국환경산업기술원에 이관된 3차 피해신고 접수는 모두 478명이다. 이중 사망자는 59명이다. 이는 일주일전인 12월21일 발표된 310명보다 168명이나 늘어난 숫자다. 사망은 일주일전 38명보다 21명이 추가되었다. 이는 일주일전에 예상한 3차 피해신고 접수규모 400명을 훨씬 넘어서는 숫자다.
3차 피해신고자들에 대한 가습기살균제 사용여부 및 건강피해여부는 환경조사 및 건강조사에 대한 조사가 진행되어야 이들이 가습기살균제 사용피해자인지 최종 판단된다. 1,2차의 경우 모든 신고자들이 가습기살균제를 사용한 것이 확인되었고 건강피해의 관련 정도에 따라 네 가지 등급으로 분류되었다. 3차 피해신고자들도 모두 가습기살균제를 사용했다고 구체적으로 밝히고 있어 이들도 1,2차와 마찬가지로 건강피해의 정도는 다르지만 모두 가습기살균제를 사용한 피해자로 확인될 것으로 보인다.
지금까지의 신고된 3차 피해접수의 특징은 다음과 같다.
첫째, 3차 피해신고 수가 1차 361명, 2차 169명보다 많다. 1차와 2차를 합한 530명에 육박하는 478명이다. 정부의 접수시한인 12월31일까지 4일 남았으므로 피해신고가 추가될 것을 고려하면 3차 피해신고 수는 500명을 넘을 것으로 보인다.
이는 피해신고를 12월말까지만 받는다는 사실이 환경단체와 피해자모임의 적극적인 피해자찾기 활동을 통해 알려지면서 가습기살균제를 사용했던 사람들이 적극적으로 신고에 참여한 결과다.
정부는 피해신고기한을 정하고 그동안 라디오광고 신문광고 전광판광고 등을 했다고 밝혀왔다. 하지만 지난 10월초까지 접수된 피해신고 숫자가 70여명에 불과했다.
10월중순부터 환경보건시민센터가 피해자모임과 같이 부산을 시작으로 전국 대도시를 순회하며 가습기살균제 피해자찾기 환경캠페인을 적극적으로 벌여나갔다. 11월16일부터는 열흘간 부산-서울 자전거항의행동이 있었다. 이과 같은 활동이 언론에 널리 소개되면서 가습기살균제 피해접수가 크게 늘어났다. 두 달여 동안 7배 가량 늘어난 것이다.
피해자찾기 캠페인을 전개하면서 환경단체와 피해자모임은 각 광역단위의 피해실태와 잠재적인 피해규모를 구체적으로 제시했고 지역 언론이 이를 적극적으로 보도했다. 또 환경단체나 생협회원들에게 일일이 안내 문자를 발송했다. 이런 과정에서 거의 매일 10여건씩 환경운동연합과 환경보건시민센터로 문의전화가 걸려왔다. 문의 사례는 사용한 가습기살균제 종류확인 및 건강피해내용 확인을 거쳐 한국환경산업기술원에 피해사례가 넘겨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