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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에너지위원회, 2016년 에너지정책 밝혀
2015년 12월 17일 (목) 14:03:37 김수연 기자 webmaster@ecolaw.co.kr

경기도는 지난 16일 경기도청 상황실에서 양복완 행정2부지사 주재로 '경기도 에너지위원회'를 열고, 2016년도 에너지정책 방향 및 구체적인 실행계획을 밝혔다.

이날 회의는 지난 6월 경기도 에너지비전 선포 이후, 2016년도 에너지 중점추진 방향 및 주요사업 추진계획에 대한 전문가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자리에는 양복완 부지사를 비롯한 에너지위원 17명이 참석해, 에너지 자립 거버넌스 구성 및 운영, 에너지 센터 설치, 에너지자립 선도 사업 추진 등 2016년도 에너지 주요추진 사업에 대해 활발한 토론을 진행했다.

경기도는 2016년도 역점사업으로, 경기도형 에너지자립 선도 사업을 전국 최초로 추진한다.

그동안의 에너지 정책은 도시경관을 무시한 채 효율성만을 중심으로 한 공급위주의 경향이 컸다. 경기도형 에너지자립 선도 사업은 산업·물류·관광단지, 주거단지 등에 신재생에너지, 에너지 고효율기기 등 최신 에너지 기술을 융합·도입하는 사업으로, 민간투자 중심의 신재생에너지 생산시설 설립과 효율개선사업 추진은 물론, 관광 산업과 연계하는 등 ‘융복합 기능을 갖춘 지속가능한 에너지 자립지구’를 조성하는 것을 목표로 추진하게 된다.

이에 경기도는 2016년 예산이 확정되면 경기도형 에너지자립 지구 조성사업에 대한 공모를 실시·추진하고, 향후 구체적인 사업설명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또한, 에너지정책의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추진을 위해 에너지비전 실행기구인 `경기도 에너지센터`를 내년 3월중으로 개소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해 도는 오는 1월 중 민간위탁을 위한 공모를 계획 중에 있다.

이외에도 도지사, 도의장, 교육감의 에너지정책 자문을 위한 에너지연정 자문단과 에너지비전 확산 및 정책 발굴을 위한 실행위원회 등 시민단체, 기업, 유관기관이 함께하는 '에너지자립 거버넌스'를 구성한다. 또 운영 활성화를 위해 월 1회 이상 실행위원회 회의를 개최하는 등 에너지비전 실행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양복완 경기도 행정2부지사는 "경기도는 산업의 중심지이자 대한민국의 중심지다. 경기도가 바뀌면 대한민국이 바뀌고, 더 나아가 글로벌 스탠더드가 될 수 있다"면서 "앞으로 대한민국 에너지 정책의 표준이 될 수 있도록 준비를 철저히 함은 물론, 에너지 분야에 대한 투자를 적극 확대 해 나가야 한다. 에너지위원회가 경기도의 에너지 정책이 알차게 추진될 수 있도록 힘을 모아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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