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천시는 지난 11일 한강유역환경청, 경기도 및 관내 환경단체(야생생물관리협회 포천시지회, 자연보호중앙회 포천시협의회, 전국수렵인참여연대 포천엽우회), 군부대(8사단)와 함께 민·관·군 13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포천 금주산, 수원산, 왕방산 일대에서 야생동물 불법엽구 수거와 먹이주기 행사를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겨울철 혹한기와 강설 등으로 야생동물의 서식지가 파괴됨에 따라 야생동물의 잦은 민가출현 등으로 농가의 불안감이 증가함에 따라 마련됐다.
야생생물보호지역인 왕방산 등 서식지 일대에 먹이를 살포하고, 겨울철 밀렵·밀거래로 이어지는 불법엽구 설치행위를 근절하기 위해 엽구 수거도 함께 병행했다. 이는 겨울철 야생동물 서식환경 보존을 위해 매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행사다.
이날 살포한 야생동물 먹이는 옥수수배합사료로 500kg다. 수거된 불법엽구는 올무 53점, 창애 15점이며, 수거된 엽구는 전량 폐기처분했다.
포천시 관계자는 “불법 엽구수거 및 먹이주기 행사 뿐만 아니라 야생동물 밀렵·밀거래 행위에 대해서도 홍보활동을 실시할 계획”이라며 “선진 시민의식을 발휘해 야생생물 보호와 밀렵·밀거래 근절에 시민모두가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