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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변화센터, COP21서 사이드이벤트 개최
2015년 12월 14일 (월) 10:57:46 김은아 기자 webmaster@ecolaw.co.kr
   
▲ (왼쪽부터) 정서용 기후변화센터 정책위원회 국제협력분과위원장, 장 하이빈(Haibin ZHANG) 북경대학교 교수 겸 CSDLAP 해외 고문, 존 번(John Byrne) 델라웨어대학교 에너지환경정책센터장, 올리버 라(Oliver Lah) 베를린자유대학교 교수, 리치 아후자 아시아 EDF 지부장

제21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이하 COP21)에 참석 중인 재단법인 기후변화센터(이사장 한덕수, 前 국무총리)가 프랑스 파리에서 현지 시간으로 지난 11일 '아시아의 Post-2020 기후변화 대응'을 주제로 공식 사이드이벤트를 개최했다.

사이드 이벤트는 (재)기후변화센터와 기후환경법정책센터, 독일의 베를린자유대학교의 공동주최로 개최되었다. 행사에서 한덕수 (재)기후변화센터 이사장은 인사말로 시작을 알렸고, 정서용 기후변화센터 정책위원회 국제협력위원장 겸 고려대학교 국제학부 교수가 좌장으로 참여했다.

한덕수 이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신기후체제는 국가들의 무임승차 문제를 줄이는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분명한 신호를 제시할 것”이며, 아시아 지역의 온실가스 다배출국들이 적극적으로 기후변화 대응에 참여할 수 있도록 협력체계를 구축할 필요가 있다고 전했다. 또한 “오늘의 행사를 통해 아시아 지역의 더 높은 단계의 협력을 이룰 수 있도록 기반을 마련하자”고 말했다.

주제발표에서 장 하이빈 교수는 “최근 시진핑 수석이 기후변화 문제를 기존과 다른 시각으로 바라보고 있으며, 정치·사회·경제·안보 문제와 연계하며 검토하고 있다”고 밝히며, 특히 환경과 기후변화에 대한 투명성과 책임성을 강조되면서 기후변화와 저탄소 경제에 대한 시각의 전환이 이루어지고 있는 최근 중국 내부의 움직임을 전했다. 또한, 장 하이빈 교수는 “저탄소 경제에 대한 아시아 지역의 협력이 굉장히 협소하기 때문에 향후 지역 내 인식공동체를 강화하고 한·중·일의 기후장관회의 등의 대담 개최 및 우리나라 제주와 같은 저탄소 도시의 경험 공유를 격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서 존 번 센터장은 많은 인구가 거주하고 있는 서울과 도쿄를 포함한 6개의 도시에서 기후변화 대응의 대안으로 진행한 태양에너지 사용에 대한 연구 결과를 공유하면서 “특히, 서울이 10년 이내에 태양에너지 도시가 되기 위해서는 비즈니스의 참여, 태양에너지 설치비용의 절감, 건물에너지 효율 향상을 위한 정책 도입이 필요함을 강조하며, 기후변화 대응을 위해서는 행태의 전환이 선행되어야 하고 새로운 모델을 바탕으로 재원의 투자가 이동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전했다.

올리버 라 교수는 “지속가능한 기후변화 대응의 차원에서 진행된 EU-ASEAN 협력 사례 'Sustain EU-ASEAN'은 공동연구의 지식기반을 구축하고, 연구들 간 상호교류를 강화하여 향후 아세안 지역의 기후변화 대응을 위해 기여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고 소개했다.

특히, “타이완과 미국의 아시아의 '청정대기를 위한 파트너십'과 기후변화와 성층권의 오존에 대한 영향을 연구하는 'StratoClim' 프로젝트는 지역 내 혹은 지역 간의 협력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리치 아후자 지부장은 앞서 존 번 센터장이 주로 도심지역에 대해 발표한 것과는 달리 농촌지역에 집중한 기후변화 대응에 대해 발표했다. 아후자 지부장은 인도의 에너지 접근성과 청정한 부엌 환경 개선을 위한 프로젝트와 베트남의 식량안보와 관련된 지역 사례를 공유하면서 “가장 중요한 것은 농촌지역의 사람들이 기후변화 대응을 위해 올바른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방법을 안내하는 것이며, 앞으로 EDF가 남아시아 및 동남아시아 지역의 농촌지역의 기후변화 대응을 위해 역내 협력이 강화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프랑스 파리에서 열렸던 제21차 기후변화협약당사국총회(COP21)가 지난 12일 폐막했다. 이날 전 세계 195개국이 참여하여 2020년 이후 신기후체제 수립을 위한 최종 합의문인 ‘파리협정’이 타결됐다. 이에 따라, 지구 평균기온 상승폭을 산업화 이전 대비 1.5도 이하로 제한하기 위해 노력하고, 5년마다 자발적 기여방안(INDCs)에 대해 국제사회가 공동으로 검증하며, 선진국은 개도국의 기후변화 대응사업에 2020년 이후 매년 최소 1,000억 달러(약 118조원)를 지원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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